육아맘이라면 최근 관심을 갖고있는 관심사가 2018 아동수당일 것입니다.

올해 9월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아동수당은 저출산율을 올리고자 월 10만원씩 나라에서 주는 제도로, 이미 몇몇 선진국에서는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동수당은 보육료 또는 양육수당을 받고있어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녀가 있는 집은 아동수당을 다 받는것일까요? 정답은 '아니오' 입니다.


아동수당 대상은 만 5세(0~71개월)까지 지급된다고 하는데, 최대 72개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혜택이 적용되는 아동이 2012년 10월 출생아부터 2018년 9월 출생아까지 입니다. 

헐! 아동수당 대상이 2012년 10월 출생아부터라니....

만 0~5세라고 해서 우리 큰애도 당연히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괜시리 입이 쌜쭉해집니다.

맡겨놓은 돈도 아니면서 아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90일 이상 해외체류, 행방불명, 실종아동,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했다면 아동수당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대부분의 지원금사업은 소득수준을 확인한 후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대상 선정기준안을 발표했는데, 선정기준 소득수준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아동1명(3인가구) - 월 1,170만원 이하

○ 아동2명(4인가구) - 월 1,436만원 이하

○ 아동3명(5인가구) - 월 1,702만원 이하

아동4명(6인가구) - 월 1,968만원 이하

아동5명 이상 (7인 이상 가구) - 1인 증가시마다 266만원씩 가산


재산의 소득환산율은 홑(외)벌이-맞벌이 가구 간의 형평성을 고려해 연 12.48%로 적용되며, '소득인정액'에서 주택담보대출은 제외됩니다.

소득수준이 '상위 10%'인 가구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며,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라도 소득과 재산이 상대적으로 많아 아동수당을 받으면 선정기준액을 초과하는 일부가구는 아동 1인당 월 5만원으로 감액하여 지급됩니다. 


양육비 지출이 많은 다자녀·맞벌이 가구에는 추가공제를 적용해 소득이 높아 아동수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를 방지한다고 합니다. 


양육수당 신청은 아이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은 6월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보호자 계좌로 입금는데, 현금 외의 방식으로 지급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이 6개월 전에 보건복지부에 협의를 요청할 경우 지역 상품권 등으로 아동수당을 지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복지부는 소득과 재산 조사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관련 조사를 최대한 간소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044-202-3823)또는 복지로콜센터(129)로 해보시면 되겠네요.


아직도 출산을 망설이는 많은 부부가 있을 것입니다. 이미 두아이를 출산한 저로써는 단돈 10만원이라도 '감사합니다'하고 아동수당 지원을 반기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만약 "저출산을 해결하기위해 셋째를 낳을래?"라고 물어본다면, 대답은 "싫어요!"입니다.

물론 계속 변화해가는 정책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아이 한명 키우는데 돈이 한달에 지원금 만큼만 드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아이들이 사랑스럽기는 하지만, 그저 아이가 이쁘다는 이유만으로 낳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만약 아이를 낳는 부모, 엄마에게 최저연봉 수준의 지원금을 주는 시대가 온다면, 경력단절이나 경제력등을 문제삼아 출산을 꺼리는 일은 아마도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앞으로 대한민국에 이런날이 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또 한가지 우려사항은 '혹시 아동수당이 지원된다고 어린이집에서 필요경비명목의 추가금을 더 청구하지는 않을까?' 입니다. 설마 그런일은 발생하지 않겠죠?


2018 아동수당 대상이 된다면 꼭 신청하세요.


가정의 달 5월도 벌써 1/3이 지나고 있습니다. 이번달은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이 초반에 있어서 날짜가 훨씬 빨리 지난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다행히 이번 3일동안의 휴가기간에는 날씨가 맑아, 가족들과 운동을 하기도 좋고 나들이 가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좋은엄마, 착한며느리 노릇하느라 저는 결국 몸살감기에 걸려 하루를 앓아 누웠답니다. 멀리있는 친정부모님께는 안부전화도 제대로 못 드렸네요.


감사함을 전해야 할 일이 많은 5월입니다. 

이제 '스승의 날'이 남았네요. 이제는 예전같지 않게 선생님들이 선물을 받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는 자체휴교를 하기도 하죠.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도 학부모상담이나 스승의날이 되면 '선생님 선물'을 절대 보내지 말라고 집으로 공문을 보낸답니다. 혹시라도 기프티콘으로 선물이 오갈까봐 담임선생님의 전화번호도 학부모에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심지어 소풍날에도 선생님 몫의 음식을 준비하지 말아달라는 공문도 오네요. 

도리어 우리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는 명절이되면 각 가정으로 '전통과자' 선물을 보내주고, 어린이날이나 크리스마스에도 유치원에서 선물을 일괄적으로 준비해서 보내줍니다. 아이들이 서로의 선물을 부러워하지 않게, 그리고 부모가 선물준비로 부담을 느끼지 않게 배려해 주는 유치원의 교육방침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도 학원이나 어린이집에서는 '스승의 날' 선물을 받는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과거 큰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만해도 명절이나 스승의 날이 되면 선생님 선물챙기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선물을 고르는 것도, 조금 더 괜찮은 선물을 사기위해 가격적정선을 정하는 것도, 그리고 어린이집 모든 선생님 선물을 챙겨야 하는 것까지 부담이고 스트레스 였습니다. 당시에는 제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어서 아이가 '종일반'이었기 때문에 담임선생님 선물 하나만 챙겨 보내기가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때입니다. 정식보육기관에 아이를 맡기는 거였지만, 선생님이 내 아이를 좀 더 예쁘게 봐줬으면 하는 마음에 무리를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다 물질만능주의 때문이죠 뭐..


여하튼, 지금은 스승의 날이라도 선물을 보내지는 않습니다. 스승의 날의 의미가 뭡니까?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 공경하는 마음으로 교권을 존중하고 선생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주는 날로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면 됩니다. 카네이션의 꽃말이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갖고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와 함께 선생님께 드릴 감사카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의 엄마표미술놀이에 아들이 엄청 신나하더군요.

준비할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



저는 평소 코바늘뜨게질을 취미로 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집에는 여러가지 색의 털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코바늘뜨게질로 '카네이션 수세미'를 만들어 선물을 보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게되면 아이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었습니다. 조금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아이가 함께 참여하면서 만들수 있는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어떤 외국블로거가 노란털실로 민들레를 만들었던데, 그 방법을 응용하여, 저희는 빨간색 털실과 초록색 모루로 카네이션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카네이션 만들기 준비물은 '털실, 포크, 모루(미술재료)'입니다. 모루는 중심에 철사가 들어있어 이리저리 구부리고 모양을 만들기 쉽습니다. 


워낙 만드는 방법이 쉽기도 하고, 만드는 전과정을 촬영해 놓았기 때문에 위의 사진만 보셔도 되겠지만, 아래에 글로 다시 설명했습니다.


【털실 카네이션만들기】

① 마음에 드는 색상의 털실과 모루, 포크를 준비합니다.

② 적당한 크기로 자른 모루를 포크에 대고, 포크의 앞부분에 털실을 감아줍니다.

③ 털실의 굵기에 따라 감는 횟수를 조절하면 됩니다. 털실을 다 감았으면, 모루를 구부려 털실이 빠지지 않도록 매듭을 짓습니다. 그리고 포크를 빼냅니다. 

④ 가위로 털실을 자릅니다.

⑤ 털실이 이어진부분 없는지 확인합니다.

⑥ 포크를 이용해 털실을 풀어줍니다. 머리를 빗어내리듯이 포크로 털실을 빗어 꼬임을 풀어주는 작업입니다.

⑦ 길이가 맞지않게 올라온 털실은 가위로 다듬어 주고, 모양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카네이션을 만드는 작업이 끝났습니다. 그럼 이제 뭐가 더 필요할까요?

맞아요. 이제는 카드를 써야겠죠. 카네이션 꽃을 직접 전달하는 것같은 모습의 카드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카네이션 카드 만들기】

① 색도화지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아이의 손으로 전달하는 의미가 있어야겠죠? 스킨컬러의 색도화지에 아이의 손모양을 본뜹니다.

② 아이의 손모양이 그려진 색도화지를 가위로 잘라 손가락 부분만 남기고 풀로 붙입니다. 먼저 만들어 준비한 카네이션을 아이의 손모양에 잘 포개어 부착합니다. 모루를 부착할 때는 글루건이나 목공용 본드를 이용하면 됩니다. 

③ 손가락 부분을 접어 꽃 줄기를 쥐고있는 것처럼 붙여주면 카네이션 카드 완성~!


빨간색 털실로만 카네이션을 만들었더니 여러개를 뭉쳤을 때 예쁘지 않아, 분홍색카네이션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어때요? 아이와 함께 만들기 어렵지 않죠?


아이들도 학습을 통해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의 편지나 카드를 준다는 것을 이미 깨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카드써라 닥달하지 않아도 쓰고싶은 말을 풍부하게 쓰고 또 스티커로 꾸미기도 하고, 예쁜 선생님 얼굴을 그려넣기까지 합니다.

무엇이든 완성을 하면 해냈다는 뿌듯함과 만족감을 잘 표현하는 우리 아들은 저녁에 퇴근해온 아빠에게도 조잘조잘 카드만들기에 대해 얘기해 줍니다. 오랜만의 엄마표 미술놀이가 무척 신이났었나 봅니다.


이번 스승의날 선생님께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아이와 직접만든 핸드메이드 카네이션카드에 담아봅니다.

아이를 등원시키러 나가는 길, 우리집 우편함에 우편물이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우편물이 있네요. '이건뭐지?' 하고 우편물을 개봉해 보니 【본인부담금환급금 지급신청 안내문】이라는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본인부담환급금】이란 병원이나 약국에서 보험공단으로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한 결과 법령의 기준을 초과하거나 착오로 더 받은 본인 부담금을 보험공단에서 해당요양기관에 공제하거나 징수하여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라고 합니다.


환급금 발생내역을 확인하니 2015년도에 진료받은 내역에서 대략 2,000원의 환급금이 발생했다고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2015년도라...진료받은 사람은 저였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 내역입니다. 그래서인지 용돈받은 기분이 듭니다.

요즘, 용돈을 줘야하는 입장이라 그런지 고작 2천원에 기분이 좋네요.^^


【본인부담환급금의 지급신청】은 유선, 우편, 팩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1. 고객센터 전화 접수: 1577-1000

2. 우편 및 팩스접수: 지급신청안내문 수령시 함께 동봉되어 있는 『지급신청서』에 환급받을 은행계좌를 작성하여 회신

      ※ 우편물 회신: 수령한 우편물에는 회신용 서식과 우편봉투, 우편요금을 부담하지 않도록 처리 된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수신인, 발신인도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며, 지급신청서에 공란과 동의내역을 체크하여 발송하면 됩니다.

                          (동의를 묻는 체크박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홈페이지 접수방법 하단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3.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접수방법

저는 홈페이지로 접수는데, 홈페이지 접수시에는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럼 홈페이지에서 접수신청하는 순서 간략히 설명드리겠습니다.


①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상단바"분야별 업무사이트보기"를 클릭한 후 "사이버민원센터"를 누릅니다.


② 개인민원 하단부의 "미지급 환급금 통합조회 및 신청"의 두번째 항목인"본인부담금환급금" 클릭합니다.


③ 하단의 "환급금조회 및 신청"을 클릭하면 새창이 뜹니다. 수령한 우편물과 내용이 일치한지 확인 한 후 '신청'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안내문을 받았다 하더라도 안내문 발송 후 재심등 사유가 발생하면 환급금이 존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④ 화면이 전환되어 지급금을 수령할 은행계좌와 이메일등을 작성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과거에도 지급받은 내역이 있다면 여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군요.



※ 주의할 것은 환급금이 지급되는 계좌가 압류방지통장 및 입출금거래가 제한되는 계좌라면 신청이 불가합니다. 되도록 본인명의의 통장을 작성하시고, 부득이 제 3자의 계좌로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수임인, 위임인의 양쪽 신분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   □동의      □미동의    】

지급금을 수령하는 계좌를 작성하면 페이지 하단에 '동의/미동의'를 묻는 체크박스가 있습니다.

이것은 추후 발생하는 본인부담환급금에 대하여 별도의 신청없이 동일계좌로 지급받겠다는 것에대한 동의여부입니다. 단, 진료를받은 본인의 계좌에 한하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급결과통보서는 우편으로 발송된다고 합니다.


본인부담환급금을 지급받은 경우라도 진료비에 대한 재심사나 병원, 약국의 이의신청으로 본인부담환급금이 조정된 경우에는 지급받은 환급금을 다시 환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신청기한 내 신청이 없을 경우 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계좌로 지급될 수 있다고하니, 혹시라도 지급신청 안내문을 받았다면 꼭 기한내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놀랐던 사실이 진료비환급금내역 이외에도 다양한 민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직장보험료 개인별 조회', '개인별 연말정산 내역조회', '보장구대여', '진료받은 내용', '진료받은 내용신고 포상금제도', 심지어 '치석제거(스케일링) 진료정보 조회'까지 다양한 개인민원이 처리되고 있습니다. 

매년 4월만 되면 '건강보험료 정산'때문에 월급이 지난달보다 덜 들거오거나 더 들어오는거 알고 계신가요? 【정산보험료】라고 해서 보수에 따라 전년도에 내야 했던 금액을 다음해 4월까지 유예했다가 후납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월급이 덜 들어왔다면 누구든지 기분이 나쁠 수 있습니다. 직장인 누구나 공인인증서만 있다면 공단홈페이지 '개인별 연말정산 내역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금액이 '+'면 추가보험료를 내야 하고, '-'면 환급받습니다.


그동안 아이들 영유아검진 문진표작성 때문에 '건강in'사이트에 들어가 본것이 전부였는데,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 누려봐야 겠습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네 마음은 어떻니?'라고 물으면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일이 흔합니다. 되려 '엄마는 어떤게 더 좋아요?' 라고 되묻기도 합니다. 엄마의 의견을 들어주려는 배려가 아니라 엄마의 생각을 따르겠다는 뜻 입니다. 내 마음이 어떤지 잘모르겠다는 말은 내가 내마음의 주인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이렇듯 요즘에는 마음의 주인을 잃어버린 아이들이 많습니다.


작가인 김지영씨는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되, 스스로 다스리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스스로의 마음에 주인이 되기 위해서는 엄마도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힘들거나 슬픈일이 있어 흔들릴 때마다 그런마음을 옆에서 누군가 알아주기를 바라기보다, 내 마음의 주인으로써 자기 마음에 스스로 양식을 주고 관리하라고 합니다.

일전에 읽었던 정신과전문의인 정우열 박사의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이라는 책의 내용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엄마들은 왠지모를 불안감과 조바심, 그리고 좋은 엄마여야 한다는 강박때문에 오는 스트레스로 좌절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 엄마가 스스로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감정을 휘둘러 버리면 아이의 마음에는 상처가 남게됩니다. 왜 엄마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 보다 자신의 마음을 강요하고 화를 내어 오히려 아이가 엄마의 마음을 살피며 눈치를 보게 하는 것일까요?


한순간에 완벽한 엄마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이를 키운다는 것, 아이를 보호한다는 것이 아직 서툰 초보엄마에게는 힘겹고 어려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많습니다. 하지만 친구같은 부모가 된다는 명목하에, 모든것을 받아주기만 하면 오히려 독선적이도 오만한 아이로 자랄 수도 있습니다.

'공평하다'라는 개념을 잘못 배우게되면,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때로는 불만이 있을 수 있지만 각자가 처한 상황과 역할에 맞추는 것이 진짜 공평한 처사입니다. 교육은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식을 위해 산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입장에서는 그렇게 해달라고 한적도 없고, 그냥 부모가 부모님 자신을 위해서 살아주셨으면 합니다. 문득 자라면서 부모님에게 이런말을 들었을 때, 내 마음이 어땠나 회상해봤습니다. 그 싫었던 모습을 부모라는 이유로 내 아이에게 다시금 대물림하여 보여주고 있지는 않았는지 반성해 봤습니다.


부모에게 종속된 삶이 아닌 아이 스스로가 독립적인 자아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책에서는 아이 스스로를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고 자신의 삶에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잔소리, 지시로 사는 노예로 키우고 싶은가요? 엄마 뱃속에서 아이가 나왔다고해서 아이를 엄마 마음대로, 그리고 아이의 생각을 엄마가 모두 알고있다고 착각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스스로의 마음을 표현하고 생각을 키우고, 생각부자가 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작가는 '소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말은 마음을 멀어지게도 하고 가까워지게도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어떤말을 듣고 싶은지, 전문가에게 물어볼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게 직접 물어봐야 합니다. 그리고 부모의 언어습관과 표현은 어떤지를 잘 살펴봐야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가 되지 못하게 하는 방해요소 중 하나를 엄마의 친절함이라고 꼽습니다. 


자녀가 '이게 뭐야?'라고 물으면 그동안 뭐라고 대답했었나 잘 생각해 봅시다. '응. 그건 ○○○이야.'라며 정답을 말해주진 않았나요?

이것보다는 '글쎄, 뭘까?'라고 되물으며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도 있고, 다양한 사물에 빗대어 아이와 대화를 이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유아교육의 전문가로서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하고있는 작가는 '질문하기'를 통해 아이와 소통하고, 아이의 생각을 키울 수 있다고 합니다. 하브루타식 질문법은 다른 자녀교육 서적에도 많이 등장하는 유대인식 교육법입니다. 


저 스스로도 내 자녀에게 어떤 언어로 표현하고 있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그동안 너무 '지시와 통제'에 가까운 표현만 쓰지는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와 생각을 나눈다고 말만 했지 '공부해라, 밥먹어라, 치워라, 씼어라'등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게 하기보다 '답정너(답을 정해놓고 질문을 한다는 의미)'의 자세로 아이에게 다가섰던것은 아니었나 반성하게 됩니다.

지시를 받는데 익숙해진 아이는 스스로 선택을 하기보다 선택과 결정을 엄마에게 미루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 저의 잘못된 언어습관이 우리 아이의 자발적인 움직임과 능동적인 사고를 막았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경쟁해야 합니다. 표현력과 창의력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춘기에 들어 선 아이와 대화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당연히 몇년 뒤 우리 아이도 사춘기가 오겠죠? 

사춘기에 접어든 우리 아이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려면 지금의 언어습관과 표현들을 조금은 바꿔봐야 겠습니다.

아이를 훈육함에 있어서도 침묵보다 무서운 것은 무뚝뚝한 표정 이라고 합니다. 굳은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는것은 아이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가시돋힌 말을 뱉는 것보다 침묵이 더 좋은 훈육일 수는 있지만, 침묵과 무뚝뚝한 표정을 다릅니다.


'착한엄마 콤플렉스'는 제목처럼 잘못된 보호가 실패를 두려워하는 아이로 만든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제가 여러 자녀교육 서적을 읽으면서 공통적으로 느낀것이 바로 '부모가 권위적으로 지시와 명령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스스로 모험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부모는 조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에게도 역할이 주어져야 합니다.

예를들어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엄마와 아빠가 모든것을 결정할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인 아이들에게도 의견을 이야기 하고, 자녀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도 기회를 부여받고 스스로 참여하게 되면 책임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1단계. 참여: 여행에서 아이가 하고싶은 것을 이야기 한다.

2단계. 책임감: 그것을 하기위해 아이가 스스로 챙겨야 할 것이 생긴다.

3단계. 경험: 만약 챙기지 못했을 경우, 하고싶은 것을 못하게 된다는 것을 스스로 깨우치고 배우게 된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책임감을 가르친다는 것이 어쩌면 빠른것이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키울것인지, 부모의 양육방향과 태도는 중요합니다. 친구같은 부모가 되기 위해 '착한엄마 콤플렉스'에 빠지기 보다는 부모로서의 권위도 잃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결국은 부모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계속 공부하고, 자녀에게 좋은 멘토가 되는 것이 최고겠죠?

어른이 되면 결정할 것도, 책임을 져야 할 일도 많아집니다. 

자기를 경영하지 못하는 사람이 회사나 나라의 리더가 되면 혼란이 생깁니다. 지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한진그룹의 조 회장 일가의 도덕성 문제나 안하무인격 사건을 보면서 부모가 어떤모습을 자식들에게 보여줘야 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서수원 호매실에 있는 '성모수 메디컬 의원'들어보셨나요?

호매실과 금곡동에서 엄마들사이에 인기있는 '아이온 소아과'가 들어오기 전부터 동네에 유지격으로 있었던 병원입니다. 예전에는 '이승현 소아과'였고, 이름이 '성모수 메디컬'로 바뀌었습니다.

소아청소년과와 내과, 그리고 건강검진센터까지 있고, 공휴일과 일요일에도 진료를 보는 곳이라 저희 온 가족이 찾는 병원이었습니다.


그동안 금곡동 엘지빌리지 주상가 3층에 있었는데, 5월 2일자로 병원이 확장이전을 했습니다.

4월 30일에 병원을 갔더니 이사때문에 문을 닫았더군요. 나온김에 다른병원으로 갈까 했지만, 아이가 다른데는 안가겠다고 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동안 노란콧물을 줄줄흐르는 아이를 데리고 바로 어제 병원 '확장이전 오픈일'에 '성모수 메디컬의원'에 다녀왔습니다.


이사한 곳은 '고기꾼 최달포'라는 돼지고기집이 1층에 있는 건물로, 2층에는 '경기서적 호매실점'이 입점된 상가입니다.

아마도 어르신들은 예전에 '가락공판장'이 있던 건물로 기억하실 수도 있습니다.(롯데리아 옆건물이예요.)


【성모수 메디컬의원 확장이전 주소】

주소: 경기 수원이 권선구 금곡로 112 이수플라자 3층(금곡동 1085-3)

주차: 지하 1층, 그러나 주차공간 협소함. 도로주변 상시 주차단속하니 주의 요망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환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좀 어수선한 느낌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깨끗하게 정리되었어도 사람들이 너무 분주해 어수선한 모습 그려지시죠?


기존에 소아청소년과는 2인진료로 '이승현 원장님'과 '윤주연 원장님'이 보셨는데, 확장이전하면서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두분이나 더 오셨습니다.



각 원장님마다 진료날짜와 시간표가 달라 사진으로 찍어왔으니 참고하세요.

기존 진료를 보시던 윤주연 원장님은 이제 일요일 진료만 하시네요. 

하늘방이 기존 원장님이신 '이승현 선생님' 진료실입니다. 저희 아이는 새로오신 바람방 선생님께 진료를 받았는데, 증상에 대해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새로운 약을 처방받았는데, 유의점 등도 차분히 안내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있는 3층에 약국도 함께 오픈했습니다. 굳이 1층에 내려 약국 들렀다가 지하주차장으로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습니다.

'해바라기약국' 선생님들도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방긋웃는 얼굴로 조제를 기다리는 동안 저희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 인사해 주셨습니다. 상대방의 웃는 얼굴을 보면 기분이 참 좋아지잖아요. 그쵸?


약국에서는 오픈기념으로 '보냉가방'을 선물로 챙겨주셨답니다. 밖으로 나갈 일 많은 계절인데, 활용성 높은 선물을 주셨어요.*^^*


성모수 메디컬의원 이사했으니, 저처럼 예전주소로 찾아가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지난 밤, 다 맞추지 못한 블럭이 있었습니다. 첫째녀석이 태권도학원의 칭찬스티커를 다 모아 선물로 받아온 '마이크로블럭'이었죠. 뿌듯해하며 블럭을 조립했지만, 피곤했는지 아이의 주의력이 점점 흐트러져 내일 완성하자고 약속을하고, 정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어제 밤이었습니다. 모든 일과를 정리하고 좀 쉬려던 찰라, 늦은 시간까지 블럭얘기를 꺼내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약속한데로 블럭완성을 하자며 꺼내왔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는 지쳤고, 몸도 피곤하고, 귀찮기도 했습니다. 이제 쫌 쉴만하니 또 뭔가를 시작해야한다는 것에 살짝 짜증이 났던 것 같습니다. 아들에게 '미안하지만 엄마가 피곤해서 약속을 지킬수 없을것 같아'라고 설명하고, 내일 완성하자고 얘기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섭섭하다며 화를내던 아이가 잠시 뒤 조용히 흐느껴 울고있는게 아니겠어요?

아이에게 "무엇 때문에 울고있는지 말해줄래?"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자기가 힘들다고하면 쉬게 해줬는데, 자기는 엄마가 힘들다고 했지만 블럭을 완성하자고 계속 얘기했던게 미안했기 때문이랍니다. 그러면서 제게 "엄마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라고 사과를 하더군요.


순간 알수없는 부끄러움이 밀려왔습니다. 

내가 무기력해서 아이를 밀쳐냈으면서, 아이말처럼 엄마가 약속을 어긴게 맞으면서, 아이 때문이라며 말도안되는 변명을 한 것같아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약하고 여린 내 아이에게 무슨짓을 한걸까요? 

엄마로서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기는 커녕, 아이에게 엄마마음만 알아봐달라고 투정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 7살인 아이에게 말이죠.


"아니야. 엄마가 약속을 지키지 못한거야. 네 마음이 섭섭해서 그렇게 표현했을 수도 있어. 이건 아들이 미안할 일이 아니란다."라며 머리를 쓰다듬어 줬습니다. 


화를 내거나 강요하지 않아도, 짜증내지 않고 차분히 이유를 설명해줘도, 성숙한 마음으로 엄마를 이해해줄 수 있는 아이로 성장했구나 싶어 아이를 한참동안 꼬옥 안아줬습니다. 엄마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아이의 공감능력이 성장했나 봅니다.


언제 이렇게 마음이 따뜻하고 생각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아이로 자랐나 싶습니다.

아이의 따뜻한 마음씨에 행복과 감사, 감동을 느끼게 된 하루였습니다.

오늘 우리아이의 모습에 제가 한수 배웠습니다.


부모의 기준으로 아이를 평가하고, 다른아이들과 비교해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마세요.

순수한 우리아이의 마음을 오랬동안 지켜주고, 바른 길잡이가 되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엄마를 이해해 줘서 고마워~사랑해♥"





미세먼지는 있었지만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주말, 모임이 있어 양평 대명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는 벌써 여행을 두곳이나 다녀왔네요.

이번 모임은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동기들과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모두들 결혼과 출산을 했기에, 남편과 아이들까지 함께 모이는 대규모의 가족여행 입니다. 몇 해가 지나도록 이 모임을 유지하고있는데, 서로의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공유하고, 남편들끼리도 친목을 도모할 수 있기에,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가족여행 중 하나랍니다.


모임멤버 모두에게 아이들이 있기에, 에버랜드 홈브릿지에서 숙박도 해보고, 가평펜션, 대부도펜션, 용인펜션 등 서울근교 여러곳을 다녀봤습니다. 저희가 숙소를 선택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숙소주변으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느냐인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숙소주변으로 아니들과 즐길꺼리가 많다고 해도, 굳이 입장권을 내고 다녀와야 하는 곳이 아닌, 숙소 자체에서 많은것을 해결하는것이 좋겠죠? 

이번에는 친구 남편의 콘도이용권으로 대명리조트를 이용해 봤습니다.



【대명리조트 양평】

주소: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신내길7번길 55

문의전화: 1588-4888 / 031-770-7512 

부대시설: 사우나, 헬스클럽, 실내수영장, 노래방, 볼링장,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편의점, 운동장

레스토랑: 빠띠오(이탈리안레스토랑), 다연(한식), 셀프 바베큐장


저는 몇년전에도 대명리조트 양평에 여행을 오긴 했었는데, 그때에 비해 시설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우리 첫째가 태어나기도 전이니까 적어도 7년 전에 다녀왔나보네요. 사실 그때는 주변풍경을 즐기지도 않았고, 아이들과 즐길꺼리를 굳이 찾아보지도 않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죠? 아이들을 낳고 자녀를 동반해 다녀와보니, 똑같은 장소라도 예전과는 느낌이 참 많이 다르게 와닿습니다.



우선 저희가 묵었던 방에서 보이는 풍경사진부터 보여드립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에 빈백소파와 인디언텐트가 펼쳐져 있습니다. 잔디는 잘 관리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뛰어놀기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공놀이도 하고 베드민턴도 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여길 찍어도 화보처럼, 저길 찍어도 화보처럼 사진이 찍혀 사진을 참 많이도 찍었더군요. 산책로와 연결된 잔디밭이라 아이들과 조용히 걷기도 하고 실컷 뛰어 놀기도 좋은 장소였습니다.


리조트 뒷길로 나가보면 신내천이 흐르는데, 상수도보호원이라서 그런지 물도 참 맑고 이름모르는 철새들도 제법 내려앉아 있었습니다. 저 멀리 산아래 철길로는 기차가 지나가는데, 풍경이 운치있고 너무 좋더라구요. 기찻길과는 거리가 멀어서 소음이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트램벌린파크도 있고, 작은 식물원과 동물원도 있습니다. 동물원이라고 해서 특별한것을 기대하지는 마세요.^^

다람쥐, 닭, 토끼, 염소, 공작새, 비둘기, 강아지 등이 동물원에 있는데, 아이들이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먹여볼 수도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동물이 들어있는 케이지가 관리가 안되는 곳이라면 불쾌한 냄새가 날수도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산책로를 걸으니, 시원한 바람과 맑은 공기에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리조트 옆에는 <별헤는밤캠핑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캠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아이들이 심심해 할까봐 각자 준비해온 아이들 놀잇감도 방에서 실컷 즐기며, 아이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비누방울 놀이는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기 때문에, 야외로 떠날때는 필수품이죠. 덕분에 엄마들은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

리조트 지하 편의점에서도 아이들이 간단히 즐길수 있는 놀잇감을 판매하고 있으니, 혹시 장남감을 못챙겼다고해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편들은 당구로 단합을 하고, 아이들은 게임과 놀이로 단합을 하고, 엄마들은 알코올로 단합을 하는 여행이었습니다. 리조트 지하에 당구장과 탁구장, 볼링장, 노래방 시설이 있기는 한데, 대기시간이 길어서 각 시설 프론트에 확인해보고 움직이길 권합니다.



양평 대명리조트에 들어가는 길, '신내서울해장국' 간판이 보입니다. 해장국으로 유명한 집이죠. 본점이 이곳 양평이었군요.

리조트에서 600m,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지만 저희는 차를타고 이동했습니다. 선지해장국 한뚝배기가 속을 얼큰히 풀어줍니다. 본점이라 그런지 손님이 엄청 많습니다. 아침 9시에 갔는데도, 마치 점심시간에 식당을 찾은듯이 손님으로 붐벼서 솔직히 놀랬습니다.


해장국집에는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메뉴도 없고, 뜨거운 뚝배기가 왔다갔다 하는 곳이라, 아이들의 아침식사는 리조트내에서 해결하세요. 저희는 일어나는 순서대로 로테이션으로 해장국을 먹고 왔답니다.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다음 일정이 있는 멤버는 집으로 떠나고, 시간이 여유있던 멤버들만 리조트에 남아 아이들과 잔디에서 더 뛰어놀기로 했습니다. 헤어지기 싫은건 아이들도 마찬가지 였나봅니다.

주변에 세미원과 양떼목장이 있기는 했지만, 꼭 거기까지 갈 필요 있나요??


체크아웃을 하고도 리조트 안에서 충분한 시간보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체크인시 사우나, 레스토랑등에서 10%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는데, 체크아웃을 해도 쿠폰이 있으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더군요. 

실컷 뛰어놀고, 나머지 팀들도 각자 집으로 향했습니다.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아이들은 차에 타자마자 잠이들고는 집에 도착해서야 깨어났습니다.


양평 대명리조트에 다녀온 총평을 하면, 전반적으로 가족여행객을 타겟으로 시설보완을 한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규모는 아담하지만, 휴가지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임은 분명합니다. 여행은 힐링이고 힐링은 곧 여유입니다. 

가족여행으로 휴가지나 나들이 명소를 찾는다면 양평리조트가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5월 황금연휴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양평으로 떠나보는것은 어떨까요?



최근 유투브 동영상으로 캠핑관련 동영상을 자주 본 큰아이가 며칠째 캠핑을 가고 싶다고 졸라댑니다. 안타깝게도 저희집은 캠핑장비가 없습니다. 그래서 캠핑을 떠나자는 아이의 요구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캠핑은 왠지 장비를 갖춰야 할 수 있을것 같은 그런 걱정때문이었죠. 

다행히 최근 캠핑족이 늘고 캠핑문화가 활성화 됨에 따라 카라반이나 글램핑 시설도 잘 갖춰진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수원근교에 글램핑장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왜 카라반이 아닌 글램핑을 찾아봤냐고요? 과거 제주여행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카라반에서 지냈던 적이 있었는데, 카라반의 작은 공간에 이것저것 채워넣다보니, 생각보다 지내기가 불편했습니다. 여행멤버가 모두 성인이면 상관 없을 수 있어도, 아이가 있다면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으니까요. 그래서 글램핑을 우선으로 검색을 해봤습니다.


사실 근교에 글램핑장이 없다면, 펜션이라도 알아봐야 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검색을 했죠.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었지만, 직접 다녀온 바 최고라 추천하고 싶은 신설 캠핑장입니다. 이곳은 4월 19일에 오픈한 아주 따끈따끈한 신상 캠핑장입니다.

7살, 3살인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육아맘의 관점으로 "아이동반 가족여행의 최적의 장소와 코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큰 만족을 한 여행이었기에, 이렇게 다녀오자마자 후기까지 남기게 되네요.



'왕송호수가 어디지?' 하고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혹시 '의왕 레일바이크'라고 들어보셨나요? 

서울과 가까운 경기근교에 레일바이크가 생겨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바로 그곳입니다. '의왕 레일바이크'가 '왕송호수'를 끼고 달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레일바이크를 하려면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공영주차장 바로 앞이 캠핑장입니다. 

왕송호수라는 이름답게 호숫가 주변과 캠핑장 주변으로 조경이 잘 형성되어 있는데, 위에 육아맘의 관점으로 코스가 잘 형성되었다라고 제가 언급한 부분이 있죠?

바로 그 이유가 캠핑장 옆에 '자연학습공원'이라고 영유아놀이시설인 놀이터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것 처럼, 다양한 어린이 체육시설과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놀이터 바로 앞건물에는 '파파이스'가 입점되어 있고, 화장실도 깨끗합니다. 또한 푸드트럭도 있어서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놀이터는 시시하겠죠? '자연학습공원'보다는 '스카이레일'이나 '레일바이크'로 엑티비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사설캠핑장이 아닌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캠핑장 내에 텐트를 직접 칠 수 있는 데크가 10면, 카라반이 10대, 글램핑이 15면 갖춰져 있습니다. 

호수가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형성되어 있어 근처 주민들도 산책코스로 많이 오는 곳 같아요. 저녁시간이 되니 반려동물을 데리고 산책나온 주민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캠핑장 입구에 매표소가 있기는 해도, 담장이 따로 있지 않아서 구경삼아 돌아보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이제 막 오픈한 캠핑장이라서, 이용방법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희에게 예약은 어디서 하는지, 텐트 내부시설과 비용들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직원도 아니고 단지 이용객일 뿐인데 말이죠.^^



이곳은 의왕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의왕스카이레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합니다. 1개월 전 인터넷 추첨응모를 통한 사전예약방식입니다.

의왕시민을 우선으로 매월 3~4일 응모접수를 하면 1차 추첨을 하고, 그 후 타지역 주민들은 매월 8~9일 응모접수 후 2차추첨 합니다. 잔여시설에 한하여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는데, 벌써 홈페이지에 6월 시설이용 응모일정이 공지되었습니다.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 시설사용료가 매우 저렴한데, 심지어 의왕시민이라면 30%가 더 할인됩니다. 


【왕송호수캠핑장 시설사용료】

◎ 카라반: 성수기(120,000) 비수기(주말 및 공휴일: 90,000 / 평일: 70,000)

◎ 글램핑: 성수기(120,000) 비수기(주말 및 공휴일: 90,000 / 평일: 70,000)

◎ 데크: 성수기(25,000) 비수기(주말 및 공휴일:25,000 / 평일: 20,000)

※ 주차 1대 무료(무료주차가 적용되지 않더라도 걱정마세요. 공영주차장이라 주차료가 매우 저렴합니다.)

※ 성수기: 매년 7월 1일~8월 31일 / 비성수기: 성수기 제외 기간


【시설이용 기준인원 4인】

◎ 입실시간: 14시부터

◎ 퇴실시간: 11시까지


【시설사용료 감면대상】

◎ 감면비율 50%: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국가보훈대상자

◎ 감면비율 30%: 의왕시민, 의왕시소재 기업체 종사 임직원


【왕송호수캠핑장 주소】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307(월암동) / 의왕시 월암동 537번지 / 네비게이션: 의왕시 자연학습공원

【왕송호수캠핑장 이용문의】 031-8086-7371


급하게 결정된 캠핑이라 주말에는 자리가 없어, 평일로 예약을 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입실이 가능하기에, 남편은 회사에 반차를 내고, 아이는 유치원 수업을 마치고 캠핑장으로 향했습니다.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 다행히도 봄비가 그치고, 한결 맑아진 공기에 기분도 상쾌한 날씨였습니다.


평일이라 이용객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퇴근을 하고 캠핑을 온 팀들이 제법 됩니다. 저녁 8시 정도 되니 퇴근하고 시장을 봐서 들어오는 젊은팀들이 보입니다. 글램핑숙소 내부에 화장실과 샤워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1박하고 바로 출근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저도 캠핑장을 이용해 보기 전까지는 당일치기캠핑이 가능할까 생각하던 사람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언컨데! 가능합니다.


아래 비품목록을 보세요. 별도로 준비할 품목은 세면도구랑 음식 뿐입니다.

이렇게까지 발전한 우리나라의 캠핑문화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야외테이블은 바베큐전용테이블로 가운데부분 뚜껑을 열고 숯을 넣으면 됩니다. 사진에 간략히 비품목록을 표시했습니다.

바닥난방도 뜨끈하게 잘 되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집니다.  와이파이 패스워드는 TV뒤 단말기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야외테이블 외에 내부에도 식탁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품목록】

전기제품: 에어컨, 전자레인지, 냉장고, TV, 온풍기, 전기밥솥

침구류: 베개, 이불, 매트

주방용품: 식기건조대, 냄비(소,중,대), 프라이팬, 조리도구, 식기류, 집게, 가위, 국자, 주방세제, 수세미, 물컵, 소주잔

기타비품: 휴지통, 쓰레받기 세트, 소화기


※ 숯, 그릴, 토치는 지급되지 않으니,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 화장실에는 휴지만 있으니, 수건과 세면도구는 챙겨가야 합니다.


【캠핑장 내 판매품목】

- 칫솔, 치약세트 

- 세면도구 세트 (샴푸, 바디워시, 클렌징폼, 칫솔, 치약)

- 수건

- 숯

- 1회용 석쇠(바베큐용 그릴)

- 부탄가스


【근처 편의점】

- GS25 의왕호수점(월암공용차고지 방면 인근)

- GS25 의왕레일파크점(의왕레일바이크 매표소 뒤편)



저희는 글램핑 10번자리를 예약했었는데, 바로 앞 에 관리동이 있고, 뒤로는 스카이레일 타워가 있는 자리였습니다. 관리동 위쪽으로 잔디밭이 형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했습니다.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비누방울 놀이를 즐기는 동안 바베큐를 준비했는데,  굳이 아이를 따라가지 않고도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 위치의 자리였습니다. 해가 지고 스카이레일타워에 조명이 들어오니, 캠핑의 운치가 한껏 올라가는 기분이었습니다.

갑자기 계획한 캠핑이었는데, 낮부터 저녁까지 정말 원없이, 즐겁게 놀았습니다. 


캠핑 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가 된다던 우리 첫째는, 너무 좋다며, 다음날 아침 집에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의왕캠핑장은 수원 호매실, 금곡동, 입북동, 당수동 등에서 가기도 편하고, 성균관대학교 쪽에서 진입도 가깝습니다. 


2018 봄여행주간이라고 요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계속 광고를 하고 있죠?

자녀가 어려 멀리 떠나기 힘들다면, 숨겨진 여행지를 찾는다면, 수원에서 가까운 캠핑장을 찾는다면, '의왕 왕송호수 캠핑장'에 다녀와보세요.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추천여행 스팟입니다.


저는 5월 평일에 다시 한번 와보려고 합니다.

주변에 사는 친구들에게 사진 보여줬더니, 다들 오고싶다고 난리네요.

아이들 하원시키고 함께 와서 즐기면 되니, 부담도 없고 최고예요!

3월 8일부터 4월 30일까지, 8주동안 이루어 졌던 [이케아 홈퍼니싱페스티벌]에 다녀와 보셨나요?

저는 지난 거실축제기간 소파구매 때문에 이케아에 다녀오고, 약 한달만에 또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홈퍼니싱페스티벌의 마지막, '다이닝축제' 때문입니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관련채널과 잡지등을 많이 보는데, 이케아는 다른이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편안한 아이쇼핑을 즐길 수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공간입니다. 꼭 어떤것을 사야해서 방문한다기 보다는 트랜드를 살피고 지식과 정보을 쌓기 위해 가는 편입니다. 요즘 '온라인집들이'라고 해서 집을 잘 꾸며놓은 분들의 블로그를 볼 기회가 많습니다. 그런데 눈으로 직접 공간을 확인하는 것과 사진으로 보는것과는 아무래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제는 현업을 떠나 전업주부가 되었지만, 센스를 잃지 않기위한 나름의 작은 노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오늘 이케아 방문 전 까지만해도 다이닝 품목이 어떤제품일지 궁금했습니다.

다이닝 공간에 들어가는 품목이 15% 할인되는 이 기간동안에는 식탁과 식기류가 세일품목입니다.

역시 식탁이 전시된 공간에 많은 분들이 제품을 확인해 보느라 붐비는 모습이죠? 제가 오전에 방문을 했음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쇼핑을 하고있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도 가구를 살 수 있는 경로가 많음에도, 역시 눈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손으로 만져보며 구매를 판단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모님들을 모시고 나와 쇼핑을 하시는 분들도 많았는데, 어르신들 눈에도 이케아의 조립식가구가 만족스러우실지 살짝 의문이 가더군요. 


개인적으로 이케아에 방문할 때마다 쇼룸에 전시된 확장형테이블에 시선이 끌렸는데, 우리집에도 '트랜스포머 테이블'(로봇을 좋아하는 우리 아들이 이렇게 부르네요.^^)놓을까 고민해 봤지만, 역시 공간이 마땅치 않습니다. 

나중에 아이들 장난감도 정리하고, 방도 새롭게 꾸미게 되면, 그때쯤에나 저희집도 제가 원하는데로 인테리어를 꾸밀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미니멀리즘을 꿈꾸지만, 현실은 맥시멀리즘 입니다. 


다이닝 전시장을 지나쳐 '홈퍼니싱 섹션'으로 향했습니다.

광명이케아에서는 '홈텍스타일 섹션'으로 가기 전 '어린이 섹션'을 지나게 됩니다. 한달 전 방문에도 '어린이 섹션'을 다시 꾸미고 있었는데, 이곳에 대대적인 개편이 있나봅니다. 오늘 방문에도 ;어린이섹션;에 가림막이 많이 보였습니다. 새롭게 변신할 쇼룸의 모습이 기대되기도 하고, 그만큼 지름신이 올것같아 두렵기도 하네요.^^


봄이라 그런지, '테이블웨어' 전시장을 돌아보는 내내 핑크, 그레이, 스카이블루 등 파스텔톤컬러의 식기가 어찌나 맘에 들었는지 모릅니다. 핑크색 식기를 손에 들고 카트에 담았다 뺐다를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새롭게 선보인 솜마르(SOMMAR 2018)시리즈도 계속 눈에 밟혔지만, 충동구매는 안된다며 저 스스로를 컨트롤 했답니다.


다만 엉뚱하게 매트리스 커버를 사오고 말았습니다.

매트리스 커버를 살거였으면 지난 '침구축제(4.3~4.16) 기간을 이용했다면 좀 더 싸게 샀을텐데요.

매트리스커버로 '드발라(DVALA)'로 선택했는데, 예전에 인터넷으로 구매했던 '아망떼 매트커버'보다 원단이 괜찮습니다. 드발라가 원단도 부드럽고, 더 두꺼워서 만족스럽습니다. 기존에 사용했던 아망떼제품은 원단도 얇고 봉제부분도 약해, 매트리스에 씌울때마다 당기면 찢어질까봐 조심스럽게 커버를 교체해야 했습니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다이닝축제를 마지막으로 이케아 홈퍼니싱페스티벌은 종료됩니다.

이렇게 이벤트 진행하고 나면 신상품이 많이 들어오던데, 또 한달뒤 즈음에 이케아에 방문하게 될 것 같네요.


참, 광명이케아 오픈시간은 10시 입니다.

혹시 미리 도착했더라도, 레스토랑이 9시 30분부터 운영되기 때문에 이케아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며 오픈을 기다리면 됩니다.

09시 30분부터 10시까지는 무료로 커피가 제공됩니다. 단, 커피만 무료입니다.(회원, 비회원 동일)




어제 아이와 함께 집앞상가를 지나가고 있는데 '수원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를 홍보하는 분들이 나와계시더군요.  

수원 대유평지구, 예전 KT&G 부지에 들어오는 푸르지오아파트가 오는 5월 분양합니다.


화서역 파크푸르지오는 '삼(三)세권'이라 하는 '역세권', '숲세권', '학(學)세권'을 앞세운 주상복합 대단지로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1. 역세권: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위치한 파크푸르지오는 수원역 환승센터와 가깝습니다.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과 인접한 곳에 위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합니다.

2. 학세권: 아래 지도에서 성균관대학교 보이시죠? 근처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대학교까지 교육환경을 신경쓴다면 꽤 매력적인 위치입니다. 또한 정자동 학원가에 인접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를 학원키드로 키우고 싶지는 않지만, 학군이나 자녀의 학업성적에 민감한 부모님들은 아무래도 명문학군을 따라가기 마련입니다. 학원가와 집이 멀면 자녀들이 통학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은 굳이 입아프게 말 안해도 다들 아시죠?

3. 숲세권: 단지 주변 서호공원, 만석공원이 있으며, 2020년 약10만1천500㎡규모의 일월수목원 조성이 확정되었습니다. 일월수목원은 수원시 제1호 공립수목원이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화서역파크푸르지오 분양 홈페이지>


[수원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위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대유평지구2-2BL

세대수: 총 2,355세대

주택형: 59㎡-450세대 / 74㎡-288세대 / 84㎡-1,380세대 / 101㎡-213세대 / 107㎡-18세대 / 149㎡-6세대

건축규모: 지하3층~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시행사: (주)케이티앤지

시공사: (주)대우건설

분양문의: 1877-8482


견본주택 주소: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

홍보관 주소: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644-8번지 301호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통풍이 우수하며,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특화평면을 도입했습니다.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등의 여가시설과 도서관, 키즈카페, 어린이집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시설이 마련됩니다.

84㎡경우 일부 세대에는 4베이 4룸을 적용하는 등 최신설계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아직 분양가는 미정된 상태인데, 홈페이지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의 적정분양가에 대한 설문을 하고있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수원시 입주단지(전용84㎡기준) 시세현황을 참고하여 ['광교 자연앤힐스테이트(입주6년차)-8억8천', '힐스테이트 영통(입주1년차)-5억5천', '수원SK스카이뷰(입주5년차)-5억', '래미안노블클래스(입주9년차)-4억7천', '화서주공3단지(입주21년차)-4억2천'] 파크푸르지오의 분양가를 묻습니다.


2021년 8월 입주를 예정하고 있는 화서역 파크푸르지오.

입지가 좋아 나름 수원지역의 로또청약을 기대하는 듯,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 벌써부터 분양경쟁이 붙는 눈치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유경제의 시대에 도래했습니다. 이제는 인공지능(AI)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는 시대입니다.

앞으로 필요한 미래인재란 무엇일까요? 변하는 시대에 맞춰 우리는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우리아이, 뭐 해 먹고 살죠?


학창시절 우리는 "학생은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고, 좋은 대학에 가야하고, 좋은 직장을 다녀야 한다."는 말을 줄곧 들었습니다. 한마디로 학생은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시대 부모님들은 이른바 모범생의 모습이되야만 사회의 일원으로서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성인이 된 지금 돌이켜보면, 꼭 모범생이 아니었어도 충분히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시대가 바뀐 것이죠.


사실 공부가 제일 쉬었다는 저자의 약력에 놀라며 모범생이었던 그녀가, 모험생의 양육법을 제안한다는 사실에 의아했습니다. 최고의 성과로 모범생이 되어봤기 때문에 아쉬움이 없었던 것인지, 아니면 살아보니 모범생이었어도 별것 없더라 하는 생각이었을까요? 


교육멘토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앞으로 필요한 것은 졸업장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요즘에도 아이들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이른바 명문대에 들어가 좋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고 배우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교육의 목표도 바뀌어야 합니다. 

제 주변에도 유치원생인 아이를 붙잡고 조기교육과 사교육에 열성인 엄마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아이들을 학원키드로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의미없이 배움을 받아들이기 보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방향을 제시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저는 아이가 모험심이 큰 아이로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첫째인 아들녀석은 덩치도 크고 목소리도 우렁찬 아이지만, 내면은 소심하고 여린아이라서, 스스로의 힘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망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 7살이지만 실패하는 것이 무서운 것인지그냥 부모에게 의지하고, 책임을 피하고 싶은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존감이 약한 아이도 아니거든요. 어린 마음에 칭찬만 듣고 싶어서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모험생은 궤도를 이탈하는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위험을 피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습니다. 규칙과 규범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미래형 인재=창의형 인재"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교육은 표현력과 창의력이 중요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다들 이야기 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과 경쟁하는 시대에는 공감능력이 탁월한 창의적인재가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불과 몇년 전 이세돌과 인공지능과의 바둑대결은 전 세계적인 이슈였습니다. 천재적 재능과 노력을 가지고 있어도 인공지능과의 대결에서 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인성뿐 아니라 소통과 협력, 공감, 감성, 창의, 비판적 사고력, 예술등 융합능력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미래예측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저도 '공감'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직장생활을 할 때도, 자녀를 키우는 것에서도 대화를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다. 감성이 풍부한 우리 큰아이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어루만져주는 것이 아이의 의지와 욕구를 북돋아 주는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양육태도 때문인지 우리 첫째는 남자아이임에도 섬세한 감성을 지녀, 타인을 위해주고 도와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공감이란, 타인의 상황속에 나를 투입해서 내가 느끼는 타인에 대한 이해라고 합니다. 

나이는 아직 7살에 불과하지만, 다른사람의 감정을 먼저 읽어내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아이로 자라주어서 너무 기특합니다. 


"양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

자녀를 어떻게 키울것인지, 부모의 양육방향과 태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부모가 좋은 멘토가 되어 준다면, 공부만 잘하는 아이, 또는 공부에 별 관심이 없는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에 저 또한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다른나라 부모들은 어떻게 아이를 키울까요?

자녀교육에 관한 강연이나 책을 읽었다면, 유대인의 교육법이 많이 듣고 참고하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이라는 것도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발전시키는 질문, '하브루타 교육법'이란 자녀와의 대화와 질문이 중요하고, 지시가 아닌 존중의 대화를 통해 인성을 기르고,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비판적사고력을 키워주는 유대인의 교육법입니다. 누군가와 질문을 하고 토론을 하는 것이 낯선 부모세대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는 현명한 대화법이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자녀가 어떤 일에 실패를 했다고 가정한다면, "노력했지만 결과가 안 좋았구나. 실망하지 말자."라고 하기보다 "결과가 안 좋았구나. 어떤점이 힘들었어? 엄마가 무엇을 도와줄까?"라며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자녀가 학원다니기를 힘들어 한다면 "그럼 다른학원으로 옮기자."라고 하는것 보다는 "조금더 해보자. 그러고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때 다른것을 생각해보자."라며 대화를 할 수 있습니다.


교육은 단순히 정보나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교육은 아이의 태도를 만드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일전에 읽었던 푸름아빠 최희수님의 배려있는 교육과 아들러박사의 '아들러 심리학'의 내용이 머리속에 연관되어 떠올랐습니다.

아들러박사의 "실패는 나쁜것이 아니라 소중한 체험"이라는 원칙하에 일단 실패를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잘될까?'하는 질문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부모의 잘못된 보호가 실패를 두려워 하는 아이로 만들 수 있다는 어떤 책의 글귀에 주목하게 됩니다.


순종적이고 말 잘듣는 아이가 착한아이라는 가르침을 받고 살았던 우리시대의 모습보다는 '도전해라', '행동해라' 하며 피하지 않고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가르쳐주고 싶습니다. 실패를 한다해도 손해의 범위는 아주 적을 수 있습니다. 또 실패하면 어떻습니까?

10대시절 가수였지만 현재는 미국에서 변호사를 하고있는 '이소은 아버지'가 자녀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한마디 "잊어버려!(Forget about it!)"가 떠오릅니다.


모험심은 오늘이 만드는 내일의 습관이라고 합니다.


돈많은 재벌가 3세들의 갑질이 이슈입니다. 자녀교육, 자식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다짐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수원 호매실지구 C3BL에 위치한 [한양수자인 호매실 파크원]은 호매실IC에 인접한 아파트입니다. 

단지 옆으로는 금호초등학교와 호매실고등학교, 행정복지센터와 도서관이 인접한 곳 입니다.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커피가 근처에 위치했으며, 서수원홈플러스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작년부터 단지 앞 수변공원인 물향기공원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개장했으며, 조금 더 걸어나오면 물향기공원 끝단에 '애견 놀이터'가 오픈해 인근 아파트주민들의 부러움을 사는 곳이기도 합니다.


멀지않은 곳에 조성되어 있는 '행정타운'에는 수원서부경찰서와 권선구청, 경인지방우정청(우체국), 권선보건소가 있습니다.

단지에서 차를 타고 15분정도의 거리에는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롯데몰, 그리고 AK백화점, 수원역이 있습니다.


건축규모 총15개동으로 이루어진 단지는 1,394세대의 대단지로 이루어 졌으며, 주차대수는 가구당 1.2대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급평형은 84㎡와 97㎡입니다. 84㎡A 807세대, 84㎡B 43세대, 97㎡A 457세대, 97㎡B 87세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분양을 시작했고, 2018년 6월 입주가 시작됩니다.



[수원호매실 한양수자인 파크원]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1361번지

문의전화: 1544-5898

정남, 남동향, 남서향 위주의 성계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며, 전세대 4Bay 맞통풍 판상형 설계로 쾌적함을 자랑합니다.

단지 내 휴식과 놀이, 운동문화가 결합된 다채로운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바닥분수와 연계되는 테마형 어린이물놀이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파트공사장 주변의 안전용 공사장펜스도 철거되고, 어제 지나가면서 보니 아파트 입구도 멋지게 세워졌더군요.

호매실 한양수자인 입주자 사전점검기간 4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어 입주민을 맞을 준비가 한창인 모습입니다.


부동산시장에는 한양수자인호매실의 전세와 매매물량이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광역도로망이 잘 되어있어 직장이 화성, 오산, 안산, 광명, 강남 등에 있어도 출퇴근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습니다. 동탄, 광교를 비롯한 수원 타지역에 비해 저렴한 시세라서 내집마련을 고민하고 있다면 고려해봐도 될 것 같습니다.

서울 당산동에 청년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하자, 그 옆 아파트 주민들이 청년주택을 '빈민 아파트'라고 표현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빈민아파트'라는 표현이 논란이 되자 청년층을 비하하는것은 아니다라며 해당표현은 삭제했지만, 임대주택반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내놓은 입장문을 보니 '지역 슬럼화를 우려'라는 항목이 있더군요. 그들의 주장은 청년주택이 들어오면 재산권이 침해되다는 것인데, 쉽게말해 "임대주택이 주변에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 라는 것 입니다.

이 뉴스를 보고 기분이 참 씁쓸하고 불쾌한 감정마저 들었습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공적임대주택을 24만가구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역세권 2030 청년주택사업'은 정부의 주거복지로드맵에 발맞춰 주택공급을 대폭늘려 청년과 서민주거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입니다.

지나치게 비싼 임대료 때문에 경제활동의 주축인 2030세대가 정작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사업입니다.

경제발전과 서민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정책인데, 청년임대아파트가 들어오면 재산권과 아파트 조망권을 침해하고, 교통체증이 우려된다며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청년주택에 사는 사람은 다 하찮고 가난한 부류인가요? 그리고 그들을 '빈민층이다' 라고 부를 자격이 당신들에게 있나요?

빈민지역 슬럼화로 범죄 및 우범지역이 될 수도 있다구요?

임대아파트가 들어오면 집값이 떨어진다며 "빈부격차"의 잣대를 들이밀고, 마치 자신들이 우세한 기득권인 것 처럼 갑질을 하는 모습은 단지 청년임대주택 주변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임대아파트에 사는 아이들은 단지내 초등학교에 못다니게 건의를 하고, 학급배정도 임대주택에 사는 아이들과 분리해서 해라, 임대주택 아이들은 우리아파트를 가로질러 다니지 말고 아파트 울타리 바깥으로 멀리 돌아서 다녀야 한다는 등 어처구니 없는 건의사항들이 실제 다른 지역에서도 나왔던 이야기입니다.

공존과 배려하지 못하고 편가르기만 가르치는 어른에게 아이들은 무엇을 배울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젊은 계층이 유입됨으로 인해 기존의 노후된 주거타운을 젊고 활력넘치는 주거타운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긍정적 자극제가 될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전주 남부시장이 생각납니다. 청년사업가들이 재래시장에 들어와 가게를 차리고 젊은 패기와 신선한 아이디어로 새롭게 손님들을 끌어 모았습니다. 입소문이 나자 많은 여행객들도 그 곳을 꼭 방문하는 하나의 여행 스팟이되기도 했습니다. 이미 시장상권이 죽은 곳도 청년들과 공존하여 자극받고 탄력받아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가난한 청년, 그대들이 말하는 빈민아파트에 살고자 하는 청년들이 바로 지역경제를 살려줄 수 있는 미래입니다.


당신들이 '권리'라 부르짖는 것들이 다른사람들의 눈에는 '욕심과 아집,이기적인 모습'으로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발전하는 사회는 공감과 교감, 그리고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던 과거의 모습만을 답습하고, 새로운 모습을 받아 개선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는 전혀 보이지 않을 때, 뒤쳐지게 됩니다.

이기적으로 내것만 챙기려 하기보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요즘 청년세대가 왜 희망이 없다며 '헬조선'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꼭 한번 생각해 봐야할 문제입니다.



저희 둘째는 이제 24개월이 막 넘었습니다. 한국나이로는 3살이라고 하죠. 아직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 때문에, 엄마와 온종일 함께 있답니다. 다행히 집에 오빠가 사용했던 교육용 교구와 장난감이 많아서, 아직까지는 문화센터의 교육프로그램이나 다른 교육기관에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아이 때는 저도 아무것도 모르는 서툰 엄마였기 때문에, 무조건 많은 활동을 해주는 것이 두뇌자극을 해준다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뒤 생각해보니, 아직 분별도 못하는 아이가 문화센터에 간다고 한들 무엇을, 얼마나 배웠을까 생각합니다. 애들 교육이라고 가서는 결국 엄마가 해줘야 하는 활동이 훨씬 많으니 말입니다. 이게 누구를 위한 활동인지, 그저 엄마가 바깥공기를 마시기 위한 하나의 핑계는 아니었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어쩌면 큰아이때는 제가 직장을 다녔기 때문에,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적은것에대한 보상심리로 이것도 가르치고, 저것도 가르치는 등 다양한 배움을 선택했는지도 모릅니다.


많은시간을 저와 함께하는 둘째와는 교육보다는 놀이활동을 하며 주로 시간을 보냅니다. 스케치북을 꺼내어 놓고 색연필로 끄적이기를 한다거나 블록쌓기 놀이, 동요나 신나는 가요를 틀어주고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함께 놀이를 한답니다. 둘째아이가 18개월 즈음부터 역할놀이에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인형을 앉혀놓고, 주방놀이 장난감으로 요리를 하고, '먹어'하며 제게 가져오곤 합니다. 키즈카페에 가도 카트를 끌고 다니며 시장을 보고, 계산을 하는 시늉을 합니다. 



얼마 전 손녀에게 장난감을 사주고 싶다는 친정아빠와 함께 장난감 매장에 갔습니다. 수많은 장난감 사이에서 단숨에 고른 '콩순이 카페놀이' 입니다. 외할아버지가 사주신 '콩순이 알록달록 카페놀이'는 우리 아이의 취향저격 아이템입니다.


저는 평소 아이에게 유아학습컨텐츠로 '엉뚱발랄 콩순이'를 틀어줍니다. 홈스쿨링이라고 표현하기는 거창하지만, 실생활과 비슷한 장소에서 또래아이가 주인공인 영상이 우리 둘째의 호기심을 이끌기는 충분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영상때문인지, TV를 틀어줄 때면 "콩콩, 해줘."라고 하는데, 이 말은 '콩순이 틀어주세요.'하는 말이랍니다.^^

제가 평소 "기가지니, 콩순이 유튜브"라는 음성명령으로 AI제품을 컨트롤하는데, 엄마가 말을하면 자기가 좋아하는 콩순이영상이 재생된다는 것을 알고있는 것 같습니다. 콩순이 장난감은 종류가 무척 다양한데, 소꿉놀이처럼 역할놀이를 할 수 있는 장난감입니다. 


'알록달록 카페놀이'의 구성품은 카페머신과 음료캡슐 4개(빨강 딸기쥬스, 노랑 망고쉐이크, 갈색 카페라테, 초록 그린티라테), 컵2개, 뚜껑2개, 캐리어, 컵받침2개가 들어있습니다.


사용연령이 36개월 이상이지만, 20개월 아이들도 충분히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를 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안전성, 마감처리입니다. 요즘 장난감이 가격은 비싼데, 마감처리가 부실한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허접하고 약해 금방 부서지거나, 조립해 놓아도 쉽게 무너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콩순이 카페놀이'는 모서리나 각 부분의 마감도 날카롭지 않고 안전합니다. 혹시라도 손가락이 끼거나, 베일 염려가 없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음료캡슐이 회전하는데, 그 부분도 '스무스'하게 넘어갑니다.


'알록달록 카페놀이'의 작동방법은 매우 직관적이고 간결합니다. 

캡슐을 넣고, 캡슐색과 일치하는 다이얼 맞춰, 오른쪽 손잡이를 내렸다 놓으면 앙증맞은 캡슐이 퐁당하고 컵에 떨어져 쥬스와 라테가 완성됩니다.

캡슐이 컵에 떨어지면 콩순이가 음성으로 '새콤한 딸기쥬스', '달콤한 망고쉐이크', '달달한 그린티 라테', '따뜻한 카페라테'라며 설명을 해줍니다. 캡슐의 색상과 다이얼을 돌리면 나오는 음성(청각)정보가 일치하도록 놀이를하며 학습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실제 카페에서 음료를 테이크아웃 해 가져온 것 같은 모습에, 아이와 함께 앉아 맛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처럼 놀아주기도 쉽습니다.

아이와 함께 바리스타와 손님의 역할을 바꿔가며 역할놀이도 할 수 있고, 다양한 상황을 제시하며 의사소통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콩순이 동생 '콩콩이'를 선물했었는데, 요즘에는 주로 '콩콩이'가 손님이 되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계속 콩콩이에게 뭐라고 얘기를 하며 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웃음이 납니다.


누군가 제게 '3살 여자아이에게 어떤선물을 해주는게 좋을까요?'라고 묻는다면, 저는 '콩순이'라인을 추천합니다.

엄마들 취향에도 맞거든요.*^^*


아! 그리고 '콩순이 카페놀이'에는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5V / LR44(A76) 건전지가 3개 사용됩니다. 카페놀이 장난감 개봉시 건전지 덮개부분을 잘 보면, 투명한 플라스틱이 덮개에 끼워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투명플라스틱을 제거하고 사용하면, 명랑한 '콩순이'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어떤 장난감은 비싼가격 임에도 불구하고 "건전지 불포함"인 제품이 있는데, 건전지 포함여부가 사소한 부분인 것 같지만 은근히 불쾌한 감정이 들더라구요.


아이들이 기대하는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생일, 어린이날까지 아이들에게 선물을 사줘야 하는 날은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 걸까요? 시즌이 되니 장난감 가격이 또 오르겠죠?

이번 어린이날은 또 어떤 장난감을 사줘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아, 일단 새것을 들여놓기 전에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부터 정리해야 겠네요.)


저는 오늘도 딸과함께 콩순이 장난감으로 카페타임을 즐기고 있네요.^^


지난 2017년 12월 행복주택 신규입주자 모집 일정이 수혜대상 확대 및 정부정책 수행을 위한 법령개정을 이유로 연기되었고, 2018년 2월말 이후로 연기일정을 발표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 30일 드디어 행복주택 모집예정 지구가 확정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신규입주자 모집일정이 많이 늦어졌습니다. 

2018년 1분기에는 수도권 10곳, 비수도권 8곳으로 총 18개 단지 11,387세대의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행복주택 모집공고를 손꼽아 기다린 분들이 많았을텐데, 바로 내일(16일)부터 시작하는 접수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휴대폰에 꼭 알람 설정해두시기 바랍니다.(공주월송 제외)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지역의 청약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 후 신청하세요.


[2018년 1분기 행복주택 모집공고]


1.평택소사벌 A-6블록

위치: 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원 행복주택 84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7일(금))▶서류접수기간(5월 3일(목)~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1일(수))▶계약기간 (7월 23일(월)~7월 27(금))

입주예정: 2019년 2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2. 양주옥정 A-3블록

위치: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145-1 일원 행복주택 1,50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7일(금))▶서류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7(금))▶당첨자발표일(7월23일(월))▶계약기간(8월 6일(월)~8월 10일(금))

입주예정: 2018년 10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3.김포한강 Ac-01블록 (입주자 추가모집)

위치: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4로 564, 구래동 한가람마을 행복주택 767호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400)


4.고양지축 A-3블록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490-61 일원 행복주택 89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4일(화))▶서류접수기간(5월 2일(수)~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6월 27일(수))▶계약기간(7월 9일(월)~7월 13일(금))

입주예정: 2019년 6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5. 공주월송 (예비입주자 모집)

위치: 충청남도 공주시 무령로 600-25번길 행복주택 20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2일(목) 단 하루)▶당첨자발표일(6월 22일(금))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6. 인천논현2 4블록

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635-3번지 일원 행복주택 412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4일(화))▶당첨자발표일(6월 27일(수))▶계약기간(7월 9일(월)~7월 13일(금))

입주예정: 2018년 10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7. 광주진월

위치: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실로 9-1 일원 행복주택 46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23일(월)~4월 27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5월 8일(화))▶서류접수기간(5월 14일(월)~5월 16일(수))▶당첨자발표일(7월 18일(수))▶계약기간(7월 26(목)~8월 1일(수))

입주예정: 2018년 12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8. 인천용마루 3블록

위치: 인천광역시 남구 숭의로 300-1번지 일원 행복주택 1,50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당첨자발표일(6월 27일(수))▶계약기간(7월 9일(월)~7월 13일(금))

입주예정: 2019년 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9. 진주남문산역 1BL

위치: 경상남도 진주시 문산읍 동부로 556-5 일원 행복주택 21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6일(목))▶서류접수기간(5월 3일(목)~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0일(화))▶계약기간(7월 24일(화)~7월 27일(금))

입주예정: 2018년 1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0. 창원석동2 A-4BL

위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석동 662번지 일원 행복주택 46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6일(목))▶서류접수기간(5월 3일(목)~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0일(화))▶계약기간(7월 24(화)~7월 27일(금))

입주예정: 2019년 3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1. 의정부녹양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404번지 일원 행복주택 423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4(화))▶서류접수기간(5월 2일(수)~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1일(수))▶계약기간(7월 23(월)~7월 27일(금))

입주예정: 2018년 12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2. 제주봉개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1894번지 일원 행복주택 28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5월 4일(금))▶서류접수기간(5월 10일(목)~5월 11일(금))▶당첨자발표일(7월 20일(금))▶계약기간(8월 9일(목)~8월 10일(금))

입주예정: 2018년 1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3. 천안신방 A-1

위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통정9로 75 (건설규모:행복주택 45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5월 11일(금))▶서류접수기간(5월 17일(목)~5월 18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9일(목))▶계약기간(7월 29일(일)~8월 3일(금))

입주예정: 2018년 1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4. 부천중동1

위치: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814번지 일원 행복주택 26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4일(화)▶서류접수기간(5월 2일(수)~5월 4일(금))▶당춤자발표일(6월 27일(수))▶계약기간(7월 11일(수)~7월 13일(금))

입주예정: 2018년 12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5. 아산배방 주상복합2BL

위치: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348번지(행복주택 1,464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접수기간(5월 9일(수)~5월 11일(금))▶당첨자발표일(7월 17일(화))▶계약기간(7월 27일(금)~8월 1일(수))

입주예정: 2018년 1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


16. 광주하남

위치: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611-3번지 일원(행복주택 300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7일(금))▶서류접수기간(5월 2일(수)~5월 4일(금))▶당첨자발표일(6월 15일(금))▶계약기간(6월 27(수)~6월 29(금))

입주예정: 2019년 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7. 김천삼락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삼락동 1296번지 일원(김천삼락 행복주택 410세대)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 25일(수))▶당첨자발표일(6월 21(목))▶계약기간(6월 27일(수)~6월 28일(목))

입주예정: 2019년 1월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18. 오산청학, 세교2 A-7, 청호

위치: 오산청학(경기도 오산시 청학동 70번지 일원(178호)) / 오산세교2(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일원(1,136호)) / 오산청호(경기도 오산시 청호동 341번지 일원(448호))

공급일정: 접수기간(4월 16일(월)~4월 20일(금))▶서류제출대상자 발표일(4월30일(월))▶서류접수기간(5월 8일(화)~5월 10일(목))▶당첨자발표일(7월 20일(목))▶계약기간(8월 6일(월)~8월 10일(금))

입주예정: 2018년 12월(청호) / 2019년 2월(세교2, 청학)

문의: LH청약센터 및 LH콜센터(1600-1004)


*상기 입주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2018년 행복주택의 공급비율은 일반형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가 <8:2> 로 나뉘고, 산단형은 "산업단지 근로자, 대학생 : 고령자"로 < 9:1 > 나뉩니다.

왜 공급비율에 차이가 있는걸까요? 행복주택이 젊고 활력넘치는 주거타운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계층에게 지원합니다. 노후된 지역에도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젊은 계층을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모색하는 것이죠. 그래서 공급비율에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청약지역이 학교나 직장등의 연접지역 소재 또는 거주에 제한이 있었는데, 변경 후에는 청약지역 제한이 없어졌습니다.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의 혼인기간이 5년에서 7년으로 늘어났고, 소득종사여부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사회초년생과 재취업준비생의 명칭은 '청년'으로 변경되고 청년계층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입니다.


모든 국가지원사업에 소득기준이 있듯이, 행복주택 입주자격도 소득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은  본인 및 부모의 소득합계가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100% 이하여야 합니다. 청년계층은 본인소득이 있다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여야 하며, 소득이 없다면 해당세대 소득합계가 월평균소득의 100%이하면 됩니다. 신혼부부와 예비부부, 고령자 계층도 해당세대의 월평균소득합계가 100%이하 일 때 입주자격이 주어집니다. 


2018년 적용 3인기준 소득은 5,002,590원, 4인기준 소득은 5,846,903원 이며, 자산기준은 대학생(본인) 총자산 7,400만원과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회초년생(본인이 세대주가 아닌 경우는 본인) 총자산 21,800만원으로 자동차는 2,545만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 외에는 총자산 24,400만원, 자동차 2,545만원을 기준으로 합니다.

지원대상의 특성 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아, 도심 내 교통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행복주택 주거타운이 형성됩니다. 시세의 70%정도로 보증금과 임대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젊은계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는 임대주택입니다. 다른 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2년단위로 임대 갱신계약을 하게 됩니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거복지 로드맵을 참고하여 작성한 청년층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복지프로그램 포스팅이 있습니다.

각 계층에 지원되는 더 다양한 주택지원과 전세자금마련 지원 사업등을 보다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행복주택은 LH청약센터에서 입주신청을 해야 해야합니다.

대학생계층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도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당첨된 이후 입주 전까지만 청약에 가입하면 됩니다.

행복주택은 당첨이 된다고 해도 청약효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 안심하세요. 청약통장의 효력은 "분양전환"이 되는 10년 공공임대나 공공분양, 민간분양등에서만 사라집니다. 


궁금한 내용이나 자세한 사항은 LH콜센터를 통해 확인하는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질문하는것을 두려워 마세요!






*본 포스팅은 행복주택 공식블로그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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