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제 눈길을 사로잡은 뉴스가 있었습니다. 바로 특별공급이 서민을 위한 혜택이 아니었음을 알려주는 허탈한 기사였습니다.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얼마 전 포스팅에서도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관해 다뤘었는데, 취약계층의 내집마련을 돕는다는 말에 속은 기분입니다.


[외벌이 월급쟁이 재테크공부]신혼부부대상 주거복지 프로그램


국토교통부에서는 주거복지로드맵을 통해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20만호 공급, 신혼희망타운 7만호 공급과 분양주택의 특별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특별공급이란, 특정계층의 주거안정을 보장하고자 일반청약자들과 경쟁하지 않고 특정계층으로 분류된 청약자들과 경쟁하여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영구임대 아파트, 국민임대 아파트, 분양전환 임대 특별공급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는데, 소득과 자녀수, 해당지역 거주기간등을 점수화하여 추첨을 합니다.


이른바 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이 예상되어 '로또 청약'이라 불리는 지역, 바로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자이'는 분양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저처럼 가난한 서민은 꿈도 못꾸는 그런 곳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아파트의 특별공급 건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 수준의 당첨자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기관추천 특별공급이라하여 19세 당첨자가 나오고,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도 20대 당첨자가 7명이나 나왔습니다. 평균당첨자 나이가 34세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며,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습니다. 

그들이 무슨수로 아파트 분양가 14억원에 달하는 돈을 자력으로 마련할 수 있냐는 것이 논란의 포인트입니다. 중도금 대출도 안되기 때문에 상당한 현금 자산을 보유하지 않을 경우, 결국 부모와 외부의 도움없이는 청약에 도전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특별공급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그래서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한다는 특별공급이 금수저들의 재테크 통로로 변질된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논란이 일자 국토교통부에서는 특별공급 당첨자들을 정밀조사해 증여세 탈루등을 살표본다고 했지만, 앞으로 이런 논란과 쟁점이 계속 나오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대안이 필요합니다.

일각에서는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가 특별공급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며, 아예 고가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실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실수요자만을 청약할 수 있도록 연령제한을 두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특별공급마저도 결국은 돈 있는 사람들만의 잔치가 되지 않길 바래봅니다. 

오늘은 주민센터에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서둘러 주민센터로 향했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오는 중, 다양한 안내문이 모여있는 책장을 발견했습니다. 수원시에서 진행하는 시정소식과 복지혜택이 눈에 들어와 안내문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아껴야 잘 산다'는 짠돌이 재테크, 즉 '짠테크' 시대라고 합니다. 아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낳고 자라기 까지 돈이 얼마나 많이 들어가는지 셀수도 없습니다. '앱테크'라고 해서 휴대폰 잠금화면을 열면 포인트가 쌓이고, 쌓인 포인트로 기프트콘등을 구매하는 등 '짠테크'를 실현하기도 합니다. 국가나 시에서 실시하는 복지정책을 잘 알고 있으면, 할인이나 전액지원 등 금전적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육자금을 지원서비스는 알고 계실텐데, 제가 살고있는 수원시의 임산부 및 출산, 입양장려를 위한 복지 및 지원서비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우선 임신부를 위한 내용입니다. 

임신부 배려 음식점 & 제과점& 미용실에서 임신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저출산과 인구 절벽시대에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신부를 배려하기 위하여 임신부에게 음식값이나 미용료를 할인해 주는 착한업소가 있다고 합니다. 아무곳에서나 할인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핑크색 '임신부 배려 할인업소'라는 표지판이 있는 곳입니다.



음식점 23개소와 제과점 4개소 등 총 62개소에서 임신부 배려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기간은 2018년 3월 15일부터 12월 31일 까지 입니다. 할인대상은 임신부 본인이며, 할인율은 5~30%로 업소별로 상이합니다. 

임신확인서 또는 산모수첩을 지참하여 방문하면 할인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수원 팔달구에 있는 영업소에서만 실행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시책이 수원 전지역에도 어서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의처: 수원시 팔달구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

문의전화: 031-228-7325


2. 수원시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2017년 7월 31일부터 통장사본 없이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와 함께 양육수당·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출산지원금 같은 출산지원 서비스를 한번에 통합신청 할 수 있습니다.

통합신청이 가능한 출산지원 서비스는 아래내용과 같습니다.


 전국공통

 수원시

 - 양육수당

 - 출산가구 전기료 경감

 - 해산급여

 - 여성장애인출산비용 지원

 - 다지녀 전기료 경감

 - 다자녀 도시가스료 경감

 - 다자녀 지역난방비 경감



 - 출산지원금

 ㉠ 둘째자녀 : 50만원(기존: 없음)

 ㉡ 셋째자녀 : 200만원(기존: 100만원)

 ㉢ 넷째자녀 : 500만원(기존: 200만원)

 ㉣ 다섯째자녀 이상 : 1,000만원(기존: 300만원)

 ※다섯째 자녀 이상 출산·입양 지원금 지급은 지원금 신청 시 600만원을 지급하고, 신청 1년 후 분기별 100만원씩 지급

 ※ 2017년 7월 17일 이루 출산·입양한 자녀부터 적용

 

 -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 :아버지(父)가 장애인인 경우



신청장소는 출생자의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동 행정복지센터)이며, 출산자 본인이거나 출산자의 배우자, 또는 출산자의 직계가족(출산자의 친부모 또는 시부모)가 대리인 자격으로 신청 할 수 있습니다.

구비서류 : 출생신고 당일 신청시 신분증이 필요하며, 출생신고 이후 별도로 신청할 경우에는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주민센터에서 신청서류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문자 또는 유선으로 신청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의처 : 주민센터 및 행정복지센터 / (다자녀)공공요금 문의: 한국전력공사(tel: 123), 한국지역난방공사 고객센터(Tel: 1688-2488) , 개별 도시가스회사


Ⅰ. 수원시 자녀 출산·입양 지원금 안내

수원시 거주 시민의 자녀출산 및 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입니다. 둘째 이후 자녀의 출산일 또는 입양일을 기준으로 신청인이 수원시에서 180일 이전부터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출생 또는 입양신고를 한 경우 지원대상이 됩니다. 6개월 이상을 수원에서 거주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둘째아 이상의 출산지원금은 상단 표의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입양지원금은 첫째자녀와 둘째자녀는 각 100만원, 셋째자녀 200만원, 넷째자녀 500만원, 다섯째자녀 이상은 1,000만원 입니다.


제가 둘째를 출산했을 2016년까지만 해도 타지역에 비해 수원시 출산지원 시책이 별로였는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수원시 출산지원이 저조한 이유가 수원시에 인구가 많아서라고 생각했었는데, 2017년 7월 이후 출산정책이 변화되어 다행입니다. 


Ⅱ.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 한약할인 사업 안내

수원시가 수원시 한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과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라고 합니다.

한약할인 사업의 지원대상은 출산일 1개월 전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둘째아 이상 출산여성입니다. 출산을 하고나면 부기와 몸 속의 독소를 빼낸다며 산후조리 한약을 많이 지어 먹는데, 주민센터에 "산후조리 한약할인증서"를 교부받아 해당한의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20만원 이상 산후조리 한약을 제공받을 경우 1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후원한의원은 수원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후원한의원이 중도변경 될 수 있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약할인증서를 사용하기 전 반드시 증서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해야 하며, 출산여성의 산후조리용으로만 이용해야 합니다. 한약할인증서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유효기간은 출산일로부터 2개월입니다.


저도 둘째를 출산하고 산후조리 한약을 먹어볼까 고민을 했었지만,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앞으로가 돈나가는 일 뿐이라 저 자신에게 투자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지금 아이를 낳았다면, 엄마 몸도 챙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한약할인사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수원시 출산·입양 장려 시책은 수원시청홈페이지에 접속 후 홈페이지 상단의 "복지"를 클릭하고, '여성'을 누르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문의: 수원시 여성정책과 (tel: 228-3219) 및 지역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



3. 폐가전 제품 무상방문수거

무서운 폐가전제품을 직접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가는 서비스입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도 종종 무상수거차량을 봤었는데, 전국어디서나 국번없이 1599-0903으로 전화하면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 "폐가전무상배출"이라고 검색해도 된다고 하네요. 


폐가전 제품 무상방문수거 대상품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형가전: 냉장고(가정용 / 업소용 / 김치냉장고 / 와인냉장고 / 쇼케이스 등), 세탁기(일반세탁시 / 드럼세탁기 / 탈수세탁기 / 세탁건조기 등), 에어컨(실내기 / 실외기 / 일체형 등), TV (CRT / PDP / LCD / 프로젝션 TV ), 전기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냉온정수기, 자동판매기, 공기청정기, 런닝머신, 복사기, 전자레인지

◎ 세트품목: 전축(구형 오디오세트), PC세트(본체+모니터)

◎ 소형가전: 수량기준 5개 이상 동시배출품목(팩스, 음식물처리기, 전기비데, 전기히터, 전기밥솥, 프린터, 가습기, 선풍기, 청소기, 노트북 등 소형가전) / 소형가전의 단독배출은 불가능하며, 5개 이상 또는 대상품목 배출시 방문수거 합니다.


폐가구와 전기장판, 피아노같은 악기등은 수거하지 않습니다.


저희집처럼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가 커가면서 가전이나 가구를 교체하는 일이 제법 있는편입니다. 쓰레기도 돈내고 버려야 하는 요즘같은 시대에 폐가전 제품 방문수거는 알아두면 좋은 정보입니다.


- 문의전화 1599-0903

- 콜센터 운영시간: 평일(월~금) 08시~18시/ 토·공휴일 08시~12시

- 수거차량 운영시간: 평일 및 공휴일 08시~18시 (18시 이후는 별도상담)

- 콜센터 및 수거차량 휴무일: 매주 일요일, 신정(1월 1일), 근로자의 날, 설연휴, 추석연휴


혹시 '리워드앱(reward application)'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리워드앱이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돈 모으는 어플'이라는 단어는 한번이라도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애플리케이션과 재테크의 합성어인 앱테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리워드앱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나 적립금이 적립되어, 누적된 포인트를 이용하여 기프트콘을 구매하거나 현금으로 인출도 가능한 형태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을 만들수 있는 용돈앱이라하여 최근 더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실 몇년 전 처음 이런앱이 나왔을때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렸다가, 너무 천천히 쌓이는 포인트에 회의적인 시각도 많이 보였었지만, 최근들어 다양한 형태의 앱이 출시됨으로 사람들이 다시금 몰리고 있습니다.


제가 직장에 다니던 시절 다양한 홍보방안을 모색하던 중, 리워드앱을 홍보처로 하는 안건을 제시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채택되지 않았었던 기억이 나네요. ^^


요즘처럼 잠시라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고 있으면 불안감이 드는 시대에 아주 적절한 재테크방법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재테크에 관련한 커뮤니티를 들어가보면 이런 '앱테크'를 이용하는 카페회원들의 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많은 어플 중 내 생활방식에 도움이되고, 자신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앱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팁을 알려줍니다.

앱테크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재테크정보 커뮤니티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잠금해제형 앱인 'OK캐시백 락;樂'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저 휴대폰 잠금화면만 열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예전에 비해 'OK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아이들 분유에는 여전히 'OK캐시백'을 적립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SK주유소에서도 주유 후 앱에있는 바코드를 찍어 ' OK캐쉬백'포인트를 적립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적립된 포인트를 오픈마켓인 '11번가'에서 연동할 수 있어, 이렇게 적립된 포인트를 캐쉬로 전환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육아맘이라면 OK캐쉬백 앱을 사용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남편이 사용하고 있는 캐시슬라이드는 앱이 출시된 초창기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있는 리워드앱입니다. 'OK캐쉬백 락;樂'과 같은 잠금해제형 앱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고, TV로 광고도 하고있는 앱이기 때문에 별다른 설명은 필요없을 듯 하네요. 리워드앱의 개발회사가 망하면 힘들게 쌓은 적립포인트를 허무하게 날리게 되는데, 캐시슬라이드는 인기앱이라 적립캐시를 날릴 걱정을 안해도 됩니다.^^ 


요즘에는 걷기만해도 캐시가 쌓이는 진화된 리워드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진화한 적립형 만보기, 운동형 앱입니다. 걷기만 해도 포인트가 쌓인다니, 운동부족인 제게는 더욱 동기부여가 되는 앱입니다. 제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만보기기능이 있어 매일 걸음수가 체크가되는데, 결과는 언제나 '운동부족'입니다. 어쩌다 마트에 가거나, 쇼핑몰에 가지않는 이상은 걸을일이 없습니다. 이제 날씨도 포근해 졌으니, 미세먼지만 없다면 아이들데리고 놀이터도 가고, 좀 걸어봐야 겠습니다.


이외에도 출석체크형, 설문조사형 리워드앱이 있지만, 저는 100%출석을 못하면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고, 집에있는다고 매일 휴대폰을 쳐다보고 있는것도 아니라, 출석체크형은 제게 맞지 않더군요. 설문조사형도 제게는 맞지 않아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앱테크, 지금이라도 차근차근 하다보면 연말에는 주변인에게 작은 기프티콘 하나라도 선물할 수 있습니다. 작년 연말에 남편이 앱테크로 모은 적립금으로 기프티콘을 제게 선물해줬는데, 작은 선물이었지만 기분이 좋더라구요.


전업주부는 시간이 많은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개인적인 시간이 많이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렇게라도 생활형절약과 적립이 모인다면 언젠가는 저도 재테크 고수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재테크에 관해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게되면서, 대출, 금리, 신용 이라는 단어는 재테크와는 많은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금융사에서는 대출여부, 대출한도, 대출금리, 신용카드 한도책정에 있어 개인의 신용등급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그러면서 내 신용등급은 어떤 기준으로 정해지고, 만약 저평가 되었다면 신용회복은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궁금해 졌습니다. 


우선 개인신용등급이란 민간 개인신용평가회사가 각 개인의 신용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1~10까지로 평가한 지표입니다. 1등급이 가장 우량한 등급입니다. 신용등급은 연체기간, 연체금액, 다중채무 여부, 연체 반복횟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책정합니다. 또한 제 1금융권에서 돈을 빌렸는지, 저축은행에서 돈을 빌렸는지에 따라서도 등급에 영향을 줍니다. 개인의 모든경제활동의 지표가 되는 등급으로 대출심사를 비록해 카드발급과 보험개설까지 관여가 되니 아주 중요합니다. 

학창시절 용돈이 부족해 친구에게 돈을 빌리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돈을 빌려간 친구가 갚지 않는다면, 또는 약속한 날짜를 자꾸 2~3일씩 지나 갚는다면 "쟤는 빌린 돈을 갚지 않을것이다."라는 가이드라인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친구사이에서도 신용이 떨어져 더이상 돈을 빌려주지를 않게 됩니다. 

친구사이에서도 신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금융사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신용조회를 많이하면 신용등급이 낮아진다는 속설이 많았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단순신용정보의 조회만으로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2011년 10월 법이 개정되었다고 합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것은 신용거래가 발생된 경우입니다. 즉, 대출이 실제 이루어 졌거나 연체, 카드발급을 받았을 때 입니다.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아야 개인의 재정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선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는 곳은 올크레딧, Nice지키미, 사이렌24 에서 1년에 3회까지 무료로 조회가 가능합니다. 민간 신용평가사마다 평가방식이 조금 달라 동일인이라 하더라도 다른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도 없고, 신용카드도 쓰지않아 자신은 신용등급이 높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조회를 해서 4~6등급이 나오는 경우 당황하게 됩니다. 신용등급은 금융거래가 아닌 신용거래의 경험과 신용거래 상태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이나 카드 사용, 대출 등 금융거래가 전혀 없어 정보가 부족하다면 일반적으로 4~6등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거래정보가 없어 신용도 자체를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학자금대출 때문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이 신용불량이 되었다는 뉴스를 많이 접하게 됩니다. "알바하다 스펙 쌓고, 스펙 쌓다가 알바하고"라는 채용정보전문 사이트의 광고문구가 씁쓸하게 들리는 우울한 현실입니다.


좋은 신용도를 유지하려면, 혹은 떨어진 신용등급 관리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 중 열번 강조해 말해도 지나치지 않는것이 바로 '연체를 하지말아라' 입니다.

연체정보 중 10만원미만 또는 연체경과기간 5일 이하의 정보는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으나, 90일 이상 장기연체를 할 경우는 신용등급이 8등급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출금이나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연체없이 갚으면 채무 상환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너는 돈을 잘 갚으니, 더 많은 돈을 빌려줘도 되겠구나."하고 평가를 한다는 것이죠.


만약 연체금액이 발생하여 신용등급이 떨어졌습니다. 그럼 연체된 금액을 갚았다고 신용도가 바로 회복 될까요? 

NO! 곧바로 신용도가 회복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연체상환 후 추가연체 없이 일정기간 동안 성실하게 금융생활을 하면 서서히 회복된다고 합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지는건 한순간이어도 회복되는 속도는 늦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연체를 하지 않기 위해 카드돌려막기 등으로 다중채무를 늘리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서는 빚의 규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꾸준히 갚는 노력을 보여주는 것이 결국은 신용도를 높여 주는 방법입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하죠. 그저 돈이 많다고 신용등급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결국 좋은 신용등급을 만드는것도 노력과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뭐든지 꾸준함이 중요하네요. *^^*



저도 한때는 욜로(YOLO)를 꿈꿨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아끼고 돈을 모아보아도 현실을 그저 각박하기만 하니까요. 굳이 맛집을 찾아다니지는 않아도, 먹고싶은 음식은 먹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음식값이 비싸더라도 태연한 척을 하며 사먹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고 식구가 늘면서는 책임감 때문에, 미래보다는 현재를 즐기려는 욜로족의 삶이 쉽지는 않다는것을 더욱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만 해도 저희는 맞벌이로 돈을 벌었기 때문에 자금이 여유가 있어서 그런 생활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욜로생활도 돈이 있어야 누릴수 있는것 아니겠습니까? 직장을 그만두고 몇달 여유를 즐기러 여행을 다니고, 제주도에서 한달살기를 하며 슬로우라이프를 누리고 싶어도, 결국 모아둔 돈이 없다면 시도조차 힘든것이 현실이더군요.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 그로인한 경조사비와 품위유지비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학교나 사회에서도 단지 선배라는 이유로 밥값을 지불하는 경우가 조금 더 많습니다. 어쩌면 사회적 지위라기 보다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돈을 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단지,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해서 지출하지 않아도 되는 돈을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파생 소비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어떠한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소비,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소비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는 지출이 더 커지게 됩니다. 육아는 아이템빨이라 했던가요?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 모이는 온라인커뮤니티나 오프라인모임등을 가면, 새로 출시되는 제품이 너무도 많습니다. 물론 육아용품이 많을수록 초보엄마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함정이 하나의 아이템을 사면 연달아 다른것도 사야하고, 세트로 구색을 맞추게 되도, 책도 한권씩이 아닌 교구까지 묶음으로 사서 집에 쌓아놓게 됩니다. 이유식기만 해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릇이 필요했는데, 자꾸만 그릇을 엎어 식판을 사게 됩니다. 그런데 식판마저 엎어버리니 이제는 식탁에 붙여놓는 흡착식식판을 찾아보는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늘어나는 식구수에 외식비가 점점 부담스러워질 때도 있습니다. 가령 밖에나가 삼겹살을 사먹을까 생각하다가도 외식으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이려고 슈퍼마켓에 다녀옵니다. 그런데 마트에 가면 고기도 사고, 쌈야채도 사고, 찍어먹을 소스등 추가적으로 사야할것이 많습니다. 


운동을 시작한다해도 장비가 없으면 안될것 같은 마음에 운동전부터 이것저것 트레이닝복을 시작으로 용품부터 사들이기 시작합니다. 그 많던 츄리닝은 다 어디갔나요?(*^^*) 초보자임에도 불구하고 장비만 보면 운동선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계절이 바뀌었으니 봄에 딱 어울리는 핑크색 운동화를 샀다면, 신발과 어울리는 옷을 사야하고, 따뜻한 해변이 있는 곳으로 여행을 예약했더니, 날씨에 걸맞는 옷과 수영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런 파생적으로 발생하는 지출금액이 따져보면 무척 많습니다. 


요즘 신조어로 '있어빌리티'라는 말이 었더군요. '있어 보인다'와 어빌리티(ability,능력)의 합성어로 왠지 근사해 보이고 싶어하는 소비심리를 말합니다. SNS에 무심한 표정의 셀카사진을 올렸지만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멋진 배경과 와인잔에 친구들이 한마디씩 댓글도 남기고 '좋아요'도 눌러줍니다. 자랑하는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은 자랑이고, 주변의 반응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렇듯 내면에는 관심을 받고싶어, 자랑하기 위한 감성적 소비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있어빌리티' 때문에 '파생소비'가 발생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달의 생활비를 쪼개고, 하루의 생활비를 가계부에 적는 이유가 뭘까요? 왜 한결같이 안먹고, 안쓰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돈을 모을수 있는것일까요? 돈이 없어도 구질구질해 보이기는 싫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남들 시선에 의식하여 겉으로만 부자인 척을 할 것인지, 진짜 통장에 모인 숫자고 리얼부자가 될 것인지는 개인의 선택입니다. 

주택구입이나 전세자금을 마련해야 할 때라면, 결혼비용을 마련해야 할 때라면, 아기가 곧 태어날 예정이라면, 지출을 할 때 한번 더 생각해보고, 적은 돈이라도 저축하는 습관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대학에 입학을 하면서 부모님과 함께 지내던 집과는 학교가 멀어 1학년때는 학교기숙사 생활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2학년부터는 전공 특성상 과제나 작품완성 때문에 기숙사 통금시간에 맞추기 어려워 자취생활을 시작했었습니다. 학교 앞에 원룸빌라가 많았지만 월세는 어찌나 비쌌는지, 마치 원룸주인들이 월세 담합이라 한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월세 부담에 학과동기와 함께 쉐어하여 살 수 있었지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오니 직장때문에 혼자 자취를 해야 했습니다. 당시 사회초년생이 월급을 받아봐야 얼마나 받았겠습니까. 그리고 허울만 좋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은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아 피곤함과 스트레스에 찌들어가며 작업물을 만들어내도, 내 손에 쥐어지는 월급은 다른 직장인보다는 적었습니다. 깨닫고 보니, 소위 열정페이만 받고 회사에 다닌것입니다. 


당시에는 매일 반복되는 야근과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도 너무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잠을 조금이라도 더 자고싶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 결국 회사근처 홍대쪽으로 자취방을 옮겼는데, 역시나 그곳은 임대보증금도, 월세도 너무나 비쌌습니다. 높은 월세로 집주인 주머니만 불려주다 보니, 결국 직장생활을 해도 저는 빈털털이였습니다.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넘었는데, 지금도 뉴스를 보면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의 집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층 대상 주거복지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대학생, 졸업 2년 내의 취업준비생, 직장생활 5년이내의 사회초년생인  만 19세 부터 39세의 까지의 청년이라면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대상의 특성 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많은데, 그래서 도심 내 교통이 편리한 곳을 중심으로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행복주택, 청년 전세임대, 주거안정 월세대출, 기숙사 등의 방법으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국토교통부 주거복지로드맵>


먼저 첫번째로 행복주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입주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은 연령제한이 없다고 하니 늦깎이 대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본인소득이 있다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80%이하여야 하고, 소득이 없다면 부모님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직장이나 학교가 가까운 곳이나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에 짓는 공공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의 임대료는 시세의 70%내외로 지원해 주며 셰어하우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산단형주택, 여성안심주택등으로 공급됩니다. 셰어하우스는 많이 보편화 되어있어 요즘은 드라마 소재로도 사용되죠? 그러니 설명하지 않고 넘어가겠습니다. 소호형 주거클러스터는 창업수요가 많은 지역에 창업지원시설, 예술인 작업공간에 일자리와 주거를 결합하여 공급하는 형태입니다. 산단형 주택은 지방의 산업단지에 취업·종사하는 청년에게 공급하고,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사택으로 공급합니다. 여성안심주택은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여 CCTV, 비상벨, 방범창 등 안전시설강화형 주택입니다.


행복주택은 젊고 활력이 넘치는 주거타운으로서 공급물량의 80%를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 등 사회적으로 활동이 왕성한 계층에게 지원합니다. 이로인해 노후된 지역에도 다양한 편의시설과 편리한 교통으로 젊은 계층을 유입시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합니다. 행복주택 추진현황과 입주자모집 관련사항은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목돈마련이 어려운 청년에게 전세자금을 지원해주고, 사회초년생 및 취업준비생에세는 월세대출을 상향조정하여 금융지원에 힘쓴다고 합니다.

전세자금 마련을 위한 버팀목대출은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기존 만 25세 이사의 단독세대주에서 만 19세 이상으로 대상을 확대 개선했습니다. 주거안정 월세대출은 만 35세 이하의 무소득자(취업준비생)로 부모소득이 6천만원 이하여야 지원대상이 되며, 사회초년생의 경우는 취업 후 5년 이내로 대충신청일 현재 만 35세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이 4천만원 이하의 조건에 부합해야 합니다. 기존 월30만원의 한도에서 월40만원의 한도로, 연 1.5%의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대학생이라면 행복기숙사를 통해 보다 민자기숙사보다 저렴한 기숙사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 내 기숙사가 모두 민자기숙사가 아니었군요. 대학교 재학생만 신청이 가능하며 저소득·장애학생이 우선 배정됩니다.


이 외에도 청년 주거정보 제공 및 주거상담을 위해 지자체에서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희망하우징", 경기도시공사에서는 "따복하우스"라는 브랜드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등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을 갚는것 만으로도 힘겨운 시대입니다. 

청년층 주거안정 프로그램으로, 그시절의 저처럼 주거비용 때문에 힘든 청년들이 줄어들길 바래봅니다.

대한민국 모든 청년들이 주거 고민 없이 행복하게 생활하는 그날을 꿈꿔봅니다.







※ 본 포스팅은 마이홈포털과 국토교통부 주거복지로드맵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작은돈이라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저축을 하면 목돈을 만들 수 있다는 글을 썼습니다. 커피 한 잔의 돈을 아껴 저축하는 은행상품도 있다고 소개했었는데, 경제용어 중 '카페라테 효과(Caffe Latte Effect)'라는 이론이 있었군요. 


하루에 카페라테 한 잔의 정도의 돈을 장기간 저축을 하면 목돈을 만들수 있다는, 저축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뜻하는 이 단어는 미국의 재테크전문가인  데이비드 바흐가 쓴 "자동적 백만장자"(2004)라는 책에서 처음 소개되어 알려진 개념이라고 합니다. 커피 한잔의 가격을 약 4달러(약 4200원)로 가정하고 이를 30년 이상 저축하면 약 18만 달려(약 2억원) 이상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 숫자를 확인하니 놀라운 액수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담배를 줄여 저축을 하는 습관을 만드는 '시가렛 효과(Cigarette Effect)'도 있습니다.



요즘 SNS 해시테크에 심심찮게 보이는 신조어 중에 '탕진잼'과 '시발비용', '홧김비용', '멍청비용' 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신조어의 정확한 뜻을 알지는 못해도 대략 이런의미로 사용하는 단어구나 눈치채셨을 것입니다.


경제 불황기에는 비싼것은 못 사더라도 그것을 대체할만한 것에 지출을 하게 되는데, 요즘 심심찮게 보이는 '탕진잼'이라는 것은 인형뽑기를 비롯하여 생활용품이나 저가화장품, 문구류등이 대부분입니다. 드럭스토어에서 단지 저렴한 가격이라는 이유로 딱히 필요하지 않아도 구매 하고, 결국 소소한 지출이 모여 과소비가 되는 것입니다. 소소하게 탕진하는 재미라고 지식백과에 요약되어 있습니다. 

'홧김비용'이나 '시발비용'은 스트레스를 때문에 홧김에 많은 지출을 하는 비용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비용이라는 신조어입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으면 쓰지 않았을 비용이 '멍청비용'으로 주부인 저는 세일기간을 놓쳤거나, 공과금의 납기일을 깜빡 잊고 연체료를 냈던 경우가 이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습관이 답이다"라는 책이 있습니다. 습관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도 합니다. 

자녀를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육아지침서에도 아이들에게 좋은습관을 키워줘야 한다고 한결같이 이야기 합니다. 누구나 강압적인 태도에서는 올바른 습관이 정착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관심과 노력과 바꾸고싶다는 욕구의 삼박자가 잘 맞춰진다면 좋은 습관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잠시 시간이나서 웹서핑을 하게되도 연예기사보다는 경제관련 기사를 더 읽고,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시 식탁에 앉아 10분이라도 가계부를 써야겠습니다.

물론 가끔은 '이렇게 아껴봤자!' 라는 탄식이 들어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 너무 짜증이날 때는 적당한 기준을 세워놓고 소비를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사소한 소비를 하지 않고, 커피 한 잔을 사먹지 았음을 스스로에게 칭찬해 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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