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사는 주민으로서
도내 도서관을 제법이용하는 편이다.

집과 멀지않은곳에 도서관이 있는건 참 좋은 점이다.

올 초에는 운좋게 장난감도서관도 당첨되서, 우리 둘째는 6개월이라는 긴시간동안 대•소형 장난감도 무료로 빌리고, DVD도 대여해 많이 이용했었다.
큰아이때는 장난감대여업체를 이용해 장난감을 빌리곤 했는데, 상태가 좋지 않은것도 몇번있었다.

나는 수원시도서관어플을 사용하는데,
도서검색은 물론, 대출예약, 책나루(무인)도서관, 희망도서 서점대출 을 주로 활용한다.

 
여기서 칭찬할만한 서비스 첫번째는
1. 희망도서 서점대출
대출을 희망하나,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지 않은 책을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바로 대출•반납 하는 서비스다.

서점에 책이 있는 경우는 바로 대출이 가능하지만, 도서가 없을경우에는 서점에서 도서를 준비하고 대출가능한 시점에 연락이 온다.
SMS와 도서관어플 알림서비스로 연락이 오니, 꼬박꼬박 따로 확인해볼 필요도 없다.

도서대출기간은 도서관서비스와 동일하게 2주다.


대출협약서점은 14군데 확인되는데,
빌리기 가까운 곳을 선택하고 기다리면된다.

보고싶은 책을 새책으로, 첫번째로 읽고 다시 서점에 반납하면,
그 도서는 관내도서관에 비치되어,
또 대여할수도 있다.

굳이 도서관에 직접 비치희망도서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도서연체자는 "희망도서 서점대출"신청이 제한되며,  1인 월 1권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제외도서도 있다.
동일도서가 해당도서관에 2권 초과해있거나, 원서, 고가의도서(3만원이상)등이 있으며,
판타지,무협지,로맨스,인터넷소설 등의 장르문학은 문단에서 인정받은 작품만 일부 허용된다.
출판년도가 오래된도서도 신청이 제외된다.

이것도 도서관 예산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다보니,
예산이 마감되면 새책신청이 불가하다고 한다.
필요한 도서가 있으면, 빨리 신청해보자.

또 칭찬할만한 두번째 서비스
2. 책나루(무인)도서관
지하철역사에서 도서의 대출과 반납이 이루어지며,
신청한도서를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역사내 무인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할 수 있다.

수원역은 2층대합실 국철입구에 위치,
영통역은 2,8번 출구,
수원시청역은 주 개찰구 옆,
광교중앙역은 지하 1층 2번출구

1인 2권이내로 대출이 되며,
도서예약하고 2~3일정도 기다리면된다.

도서가 투입도면 1일정도 보관이 되는데,
기한내 미대출되면 다음날 수거해간다
이게 신청하고 미대출이 되면 다음 대출까지 7일이 제한되는 페널티가 발생하니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도 문화해사등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으니,
주변도서관을 잘 활용해보면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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