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자마자 목소리가 갈라지는 아이때문에,
부랴부랴 병원엘 갔다.

따뜻한 스프를 먹이겠다며,
돌아오는길 마트에 들렀다.

갑자기 직접해먹는 집돈까스에 꽂힌 신랑.
고기랑 빵가루를 짚어든다.

오늘은 본인이 경양식 풀코스로 대접한단다 ㅎㅎ


올~
집으로 오자마자 주방에서 이거저거 투닥거리더니 조리에들어간다.

이번주부터 방송 된 "신서유기-강식당편"이 울 신랑에게도 영향을 줬나보다.


돈까스에 스프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요리!

역시 살림꾼 울신랑.

튀김은 2번 튀겨야한다며,
적당히 튀겨진 고기를 꺼내놓는 센스까지!


옛날 돈까스는 케찹에 찍어먹는게 제맛이라며,
이렇게 그럴싸한 한끼를 차려줬다.

맛있게 먹고,
아이들 밥먹이느라 뒤치닥거리하고있으니,
그새 주방 정리도 마치고...
오늘 신랑에게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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